#Masthead Table of Contents

  • 중국 열병식에 등장한 신무기
  • 중국, 민간 부문 활용하여 군사 AI 발전 가속화
  • 블라디미르 푸틴, 시진핑에게 장기 이식으로 불멸 가능성 언급
  • UAE, 이스라엘에 서안 지구 합병 경고
  • 미국 경제 지표 부진 후 글로벌 채권 랠리
  • EU, 드라기 계획의 일부만 이행… 경쟁력 강화 더뎌
  • 유럽 의원들, EU-미국 무역 협정 비판 및 변경 요구
  • 전직 메타 임원 “미국의 인터넷 지배는 끝났다”
  • 미국 관광업의 ‘자해’
  • 메트 오페라, 재정난 해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손잡다
  • AI로 만든 맥주

중국 열병식에 등장한 신무기

중국은 대규모 열병식에서 다양한 신형 무기, 드론, 군사 장비를 공개하며 미국과 그 동맹국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블라디미르 푸틴, 김정은 등 주요 외국 정상들을 초청하여 중국의 커지는 영향력과 군사적 역량을 과시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중국의 발전된 국방 산업과 혁신적인 무기 생산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미사일과 AI 기반 드론에 집중하는 전략적 방향을 나타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기술적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나, 작전 운용 능력 면에서는 아직 미국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https://www.bbc.com/news/articles/cjr1reyr059o

중국, 민간 부문 활용하여 군사 AI 발전 가속화

이 기사는 중국이 ‘군민 융합’ 전략을 통해 민간 기업과 대학을 활용하여 인공지능(AI) 기술을 군사 부문에 빠르게 통합하고 있다고 보도합니다. 조지타운 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인민해방군(PLA)은 기존 국영 방위산업체 외에도 수백 개의 민간 공급업체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광범위한 협력은 중국이 AI를 국방에 접목하는 데 있어 잠재적인 우위를 제공하며, 미국이 중국의 군사 현대화를 저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중국은 AI 기반 무기 시스템 개발과 운용에 민간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 상하이 자오퉁 대학교는 해상 전투용 AI 기반 “킬 웹” 시스템 개발을 위한 국방 계약을 수주했습니다.
  • 2023년과 2024년에 인민해방군의 AI 관련 계약 중 다중 입찰을 따낸 공급업체의 85% 이상이 민간 기업, 일반 대학, 또는 전통적인 국방 산업체가 아니었습니다.
  • 미국 제재 대상 기업인 아이플라이텍(iFlytek Co.)의 자회사인 아이플라이텍 디지털(iFlytek Digital)은 데이터 처리 및 분석 관련 20건의 계약을 따냈습니다.
  • TB-001 드론 제조사인 쓰촨 텅덴 과기혁신(Sichuan Tengden Sci-Tech Innovation)은 드론 임대 및 비행 테스트 관련 7건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https://www.wsj.com/world/china/china-military-ai-partners-7836a2bc

블라디미르 푸틴, 시진핑에게 장기 이식으로 불멸 가능성 언급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과학을 통해 인간의 수명을 늘리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장기 이식을 통해 영원히 살 수도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이 대화는 실수로 TV 오디오 피드를 통해 방송되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21세기에는 인간이 150세까지 살 수 있다는 예측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러한 수명 연장이 전 세계적으로 사회, 정치, 경제적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시진핑 주석은 과거에는 70세가 드물었지만 이제 70세는 어리다고 말하며, 21세기에는 인간이 150세까지 살 수 있다는 예측을 인용했습니다.
  • 푸틴 대통령은 205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65세 이상 인구가 5~6세 아동보다 많아질 것이라고 예측하며, 그에 따른 영향을 경고했습니다.

https://www.ft.com/content/eea056a5-7dba-4fca-96c4-55dbf05359d9

UAE, 이스라엘에 서안 지구 합병 경고

아랍에미리트(UAE)는 이스라엘에 서안 지구 합병 시 “레드라인”이 될 것이며 “역내 통합의 비전을 종식시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에미리트 특사 라나 누세이베는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가 서구의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에 대한 대응책으로 논란이 많은 합병 조치를 검토하는 가운데 이 경고를 직접 전달했습니다. 이러한 강력한 메시지는 5주년을 맞은 아브라함 협정의 미래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나타냅니다. UAE는 이스라엘이 합병을 추진할 경우 역내 평화와 관계 정상화가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달 유엔 총회에서 여러 서방 국가들이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하려는 계획에 대응하여 합병 추진 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 2020년, UAE는 서안 지구 합병 위협을 철회하는 대가로 이스라엘과 아브라함 협정을 통해 관계를 정상화했습니다.
  • 이스라엘 재무부 장관 베잘렐 스모트리치는 최근 서안 지구의 82%를 합병하는 제안을 내놓았습니다.

https://www.timesofisrael.com/uae-warns-israel-annexing-west-bank-a-red-line-that-would-end-regional-integration/

미국 경제 지표 부진 후 글로벌 채권 랠리

미국 노동 시장 데이터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글로벌 채권 시장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경제 지원을 위해 금리를 더 공격적으로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를 높였습니다. 특히, 미국 일자리 공고가 감소하고 실업자 수가 일자리 수보다 많아지면서, 최근 채권 매도세로 인한 차입 비용 상승이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2026년 9월까지 5차례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7월 미국 일자리 공고(Jolts 데이터)는 예상치 738만 건보다 낮은 718만 건을 기록했습니다.
  • 미국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06%포인트 하락하여 4.90%를 기록했습니다.
  • 2021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 내 실업자 수가 가용 일자리 수를 넘어섰습니다.
  • 트레이더들은 2026년 9월까지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5차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미 의회 예산국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가 향후 10년간 미국 적자를 4조 달러(약 5,600조 원) 줄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최근 여러 국가의 정부 부채 발행 증가와 인플레이션 우려로 채권 시장이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미국 고용 지표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이며 시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https://www.ft.com/content/12877ec4-daa6-4cd5-af29-494fd12554bf

EU, 드라기 계획의 일부만 이행… 경쟁력 강화 더뎌

마리오 드라기 전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유럽연합(EU)의 경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출한 보고서의 권고사항 중 극히 일부만 현재까지 이행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로운 분석에 따르면, 드라기 보고서의 주요 권고 사항 대부분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의해 실행되지 않아 유럽 경제의 활력이 떨어진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교통 및 핵심 광물 분야에서 가장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디지털화, 청정 기술, 에너지 분야는 이행이 더딘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 보고서의 권고 사항 중 11.2%만이 완전히 이행되었으며, 약 20%는 부분적으로 이행되었습니다.
  • 유럽연합 시민들은 유럽연합이 국방력 강화와 경제 경쟁력 향상에 집중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https://www.ft.com/content/d030fce6-758e-4750-b013-69908a11e6f8

유럽 의원들, EU-미국 무역 협정 비판 및 변경 요구

유럽 의회 의원들이 EU-미국 무역 협정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며 변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의원들은 이 협정이 EU에 불리하고 일방적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만약 의원들이 협정 승인을 거부하면 대서양 횡단 무역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 유럽 의회 의원 725명 중 396명에 해당하는 다수의 의원들이 현재의 무역 협정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 이 협정에 따라 자동차 관세는 기존 27.5%에서 15%로 인하됩니다.
  • 의원들은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미국의 50% 관세가 더 빠르게 인하되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https://www.ft.com/content/7409da79-9365-44a4-85b3-e082e323ebd5

전직 메타 임원 “미국의 인터넷 지배는 끝났다”

전 메타 임원 닉 클레그는 그의 새 책에서 미국의 인터넷 지배 시대가 끝났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미국이 중국과의 기술 경쟁에서 독자적으로 승리할 수 없으며, 서방 동맹국들과 협력하여 AI 기술을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클레그는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AI로 인한 법적 책임 변화를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며, 미국의 보호주의적 접근 방식이 동맹국들을 중국으로 밀어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그는 미국이 AI 기술에서 더욱 보호주의적 접근을 할 경우, 동맹국들이 미국의 최대 경쟁자인 중국으로 향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클레그는 AI 챗봇의 등장으로 인해 기술 기업들이 사용자 콘텐츠에 대한 법적 보호(미국 Section 230)를 잃고 직접적인 책임에 직면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그는 미국의 혁신 원동력인 대학 연구 지원 감소와 엄격한 이민 정책이 기술 발전에 해를 끼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https://www.semafor.com/article/09/03/2025/former-meta-exec-nick-clegg-american-dominance-of-the-internet-is-over

미국 관광업의 ‘자해’

현재 미국 정부의 정책과 수사로 인해 국제 관광객들이 미국 방문을 피하고 있어 미국 관광 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캐나다 관광객의 급감은 여러 관광 사업자들에게 재정적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으며, 이들은 상황을 ‘자해’라고 표현하며 분노와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추세가 미국 경제에 큰 손실을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이 기사는 미국 관광업계가 직면한 현실과 그 원인을 분석합니다.

  • 세계 여행 관광 협의회(WTTC)는 2025년에 미국이 국제 방문객 지출에서 125억 달러(약 17조 5천억 원)의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이는 분석 대상 184개국 중 유일한 감소입니다.

https://edition.cnn.com/2025/08/31/travel/international-tourist-decline-united-states

메트 오페라, 재정난 해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손잡다

세계적인 공연 예술 단체인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가 심각한 재정 문제 해결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거액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계약에 따라 메트 오페라는 매년 겨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주간 공연하며, 이를 통해 2032년까지 재정적 필요의 상당 부분을 충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인권 문제로 논란이 있지만, 메트 오페라의 총지배인은 기관의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이 협력은 사우디아라비아가 문화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https://www.nytimes.com/2025/09/03/arts/music/met-opera-saudi-arabia-finances.html

AI로 만든 맥주

최근 인공지능(AI)이 맥주 양조 과정에 깊이 활용되며 새로운 맛과 레시피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벡스(Beck’s)를 비롯한 여러 양조장이 AI를 이용해 맥주를 개발했으며, 고객들은 이러한 AI 맥주에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AI는 복잡한 맛의 미묘한 차이를 분석하고, 다양한 재료를 조합하여 고객의 입맛에 맞는 혁신적인 맥주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조 과정의 장인 정신과 인간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게 강조되고 있습니다.

  • 2023년, 독일 벡스 브루어리는 AI 챗봇 ChatGPT를 활용해 “벡스 오토노머스”라는 라거 레시피를 만들었으며, 이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 미국의 앳워터 브루어리, 영국의 세인트 오스텔 브루어리, 일본의 코에도 브루어리 등 세계 여러 양조장이 AI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맥주를 개발했습니다.
  • 미국의 스피시즈 X 비어 프로젝트(Species X Beer Project)는 AI가 제안한 독특한 라거 레시피를 양조했으며, 고객들은 이를 인간 양조사가 만든 맥주보다 더 높게 평가했습니다.
  • 2024년 벨기에 루벤 가톨릭대학교 연구진은 250종의 벨기에 맥주를 분석하여 AI 모델을 훈련시켰고, 맥주 화학 성분과 맛, 소비자 선호도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이해하는 데 활용했습니다.

https://www.economist.com/science-and-technology/2025/08/27/the-rise-of-beer-made-by-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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