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thead Table of Contents

  • S&P 500, 경제 및 무역 낙관론에 2% 상승: 시장 마감
  • 트럼프, 푸틴에 우크라이나 전쟁 ‘불장난’ 경고 및 추가 제재 시사
  • 공화당, 트럼프에 대러 제재 강화 촉구
  • 미국, 러시아 전쟁 우려에 유럽 북부 전선 강화
  • 트럼프의 ‘골든 돔’ 미사일 방어 계획, 핵무장국 반발 불러
  • 젤렌스키, 베를린 방문 예정…메르츠 독일 총리, 우크라이나 주요 지지자로 부상
  • 독일, 러시아와 미국 사이에서 나토 내 강력한 역할 모색
  • 우크라이나의 새로운 전쟁 방식
  • 이스라엘과 시리아, 고조되는 긴장 완화를 위해 직접 대화 시작
  • 미국 소말리아 지원 축소, 알샤바브와의 전쟁 위협
  • 유럽 최대 조선사, 수중 방어력 강화 촉구
  • 한미 관계의 ‘조용한 위기’ 심화
  • 미국 관세 속 아세안, 중국과 관계 강화 모색
  • 중국의 대미 무역 전쟁 속 약점: 대규모 일자리 손실 위험
  • 트럼프, 미국 조선업 부활 추진…막대한 비용과 시간 필요
  • 일본, 트럼프 관세로부터 경제 보호 위해 63억 달러 지출 예정
  • 일본, 비미국 방위 장비 조달 확대… 유럽 기업 환영
  • 트럼프, 하버드 대학교 연방 자금 전면 취소 지시
  • NPR, 트럼프 대통령의 자금 삭감 명령에 소송 제기
  • 美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중국 기업에 핵심 기술 유출
  • 로봇견, 생산 현장부터 전선까지 확산
  • 에베레스트를 며칠 만에 등반하다: 산악 등반의 미래인가?

S&P 500, 경제 및 무역 낙관론에 2% 상승: 시장 마감

월스트리트 증시가 이번 주를 상승세로 시작했습니다. 이는 소비자 신뢰가 크게 회복되고, 미국과 유럽연합 간의 무역 협상이 가속화되었으며, 전 세계적인 채권 시장의 강세가 투자 심리를 북돋웠기 때문입니다. 특히 S&P 500 지수는 2% 상승하며 4일간의 하락세를 멈추었습니다. (블룸버그)

  • 이번 증시 상승은 미국 경제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과 미-EU 간의 무역 분쟁 완화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소비자 신뢰 증가는 소비 지출 증가로 이어져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됩니다. 또한, 주요 기술 기업인 엔비디아와 애플의 주가 반등도 시장 전반의 강세에 기여했습니다. 채권 시장의 안정세는 정부 부채 우려를 완화하며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트럼프, 푸틴에 우크라이나 전쟁 ‘불장난’ 경고 및 추가 제재 시사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불장난을 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러시아가 2022년 초 전면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드론 및 미사일 공격을 감행하자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푸틴의 완고함에 대한 좌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공동 발의한 대러시아 제재 법안이 워싱턴에서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FT)

공화당, 트럼프에 대러 제재 강화 촉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이 격화되면서,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부과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쟁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소극적인 태도와는 상반되는 움직임입니다. 상원에서는 대러시아 전면 제재 법안이 초당적인 지지를 얻어, 대통령의 거부권을 무효화할 수 있을 만큼 많은 80명 이상의 공동 발의자를 확보하였습니다.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 등은 러시아가 평화 협상에 진지하지 않다고 비판하며,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러시아 푸틴 대통령에 대한 불만을 표하며 추가 제재를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하였으나, 그의 이전 입장과 모순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NYT)

  • 이 기사는 미국 공화당 내부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입장 차이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에 대한 미국의 개입을 줄이고 경제적 기회를 모색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러시아에 대한 더욱 강력한 제재와 강경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법안이 통과되려면 상원과 하원 모두의 지지가 필요하며,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의회가 이를 무효화하려면 각 의회에서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합니다.

미국, 러시아 전쟁 우려에 유럽 북부 전선 강화

미국은 러시아와의 전쟁을 우려하여 북유럽에서의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방어 능력을 높이고 러시아의 공격을 막기 위함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NATO에 대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미국 군 지휘관들은 북유럽에 대한 미국의 약속이 변함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웨덴 고틀란드섬과 북유럽, 발트해 지역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어서, 이 지역에서 여러 나라가 함께 군사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WSJ)

  • 고틀란드섬은 장기적으로 약 4,500명의 병력을 수용할 예정이며, 나토의 물류 및 해상 통제 중심지 역할을 할 것입니다.
  •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은 최대 약 300km(186마일)까지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습니다.
  • 핀란드와 스웨덴이 나토에 가입하면서 러시아와 직접 국경을 맞대게 된 점이 이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미국은 나토 동맹국들과의 연합 훈련을 통해 러시아에 대한 억지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국가의 군사 시스템이 함께 잘 작동하도록 훈련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골든 돔’ 미사일 방어 계획, 핵무장국 반발 불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골든 돔’ 미사일 방어 계획이 핵무장국인 중국, 러시아, 북한의 강력한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이들 국가는 이 계획이 위험한 군비 경쟁을 부추기며 전 세계의 안정성을 해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골든 돔’은 지상 요격기와 위성을 결합하여 극초음속 미사일 같은 첨단 위협으로부터 미국 영토를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미국은 위협 증가로 인해 이러한 방어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계획이 오히려 미사일 확산을 촉진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WSJ)

  • ‘골든 돔’ 계획은 기존의 상호 확증 파괴(MAD) 개념을 넘어선 새로운 미사일 방어 전략으로, 미국이 핵 공격 억지를 위한 접근 방식을 바꾸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는 특히 극초음속 미사일과 같은 신기술에 대한 미국의 방어 역량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이 계획은 우주 공간의 군사화 가능성과 새로운 군비 경쟁을 촉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제적인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베를린 방문 예정…메르츠 독일 총리, 우크라이나 주요 지지자로 부상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수요일 독일 베를린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는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가 이달 초 취임한 이후 첫 방문입니다. 메르츠 총리는 이전 올라프 숄츠 전 총리의 신중한 입장과 달리 우크라이나의 주요 지지자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의 주요 논의 사항은 군사 지원, 특히 타우러스 순항 미사일 제공 여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 내부에서는 타우러스 미사일 제공에 대한 반대 의견도 있습니다. (NYT)

  • 메르츠 총리는 이전 선거 운동에서 타우러스 미사일 제공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으나, 취임 후에는 이 문제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 독일의 이전 숄츠 정부는 러시아와의 갈등이 심해질 것을 우려하여 우크라이나에 타우러스 미사일 제공을 거부해 왔습니다. 그러나 메르츠 총리는 이러한 입장에 비판적이었으며, 그의 취임으로 독일의 대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정책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타우러스 미사일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대항하여 전력을 강화하는 데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무기 체계입니다.

독일, 러시아와 미국 사이에서 나토 내 강력한 역할 모색

독일의 새로운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는 러시아의 위협과 미국의 국방비 분담 요구에 직면하여, 나토(NATO) 내에서 더 강력한 리더십 역할을 목표로 국방비 지출을 크게 늘리고 있습니다. 메르츠 총리는 최근 리투아니아에 독일 기갑여단 배치를 공식화하며, 독일군을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재래식 군대로 만들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의 방위 태세에 있어 역사적인 변화를 의미합니다. 독일은 노후화된 군대 재건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으며, 국방력 강화를 위한 재정적 제약을 해제하였습니다. (NYT)

  • 독일은 리투아니아에 독일 기갑여단을 활성화하였으며,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 본토 밖에 영구적으로 주둔하는 최초의 완전 무장 독일 여단입니다.

우크라이나의 새로운 전쟁 방식

우크라이나는 미국의 지원 감소에도 불구하고 드론 기술 혁신을 통해 러시아의 공격을 막아내며 강한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2년의 20세기식 참호전과 달리, 2024년부터 우크라이나 자체 제작 드론이 전장의 양상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 드론들은 정찰, 공격, 보급, 심지어 지뢰 매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며, 빠르고 저렴하며 전장 상황에 맞춰 매주 업데이트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 덕분에 우크라이나군은 약 3,058km에 달하는 전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미래 전쟁의 모습을 변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드론 감시로 인해 과거의 대규모 참호전이나 기갑 차량을 이용한 대규모 공격은 더 이상 불가능해졌습니다. 미국의 군사 지원 불확실성 속에서도 우크라이나의 드론 기술은 생존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애틀랜틱)

  • 델타(Delta) 시스템은 정찰 드론, 위성 이미지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합하여 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우크라이나의 첨단 시스템입니다. 러시아도 드론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으며, 방해 전파에 영향을 받지 않는 광섬유 드론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과 시리아, 고조되는 긴장 완화를 위해 직접 대화 시작

이스라엘과 시리아가 최근 고조되는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여러 차례 직접 대화를 가졌습니다. 이는 시리아의 새로운 지도부와 이스라엘 간에 알려진 첫 직접 접촉입니다. 이 대화는 적대 행위를 막고 이스라엘이 국경 지역에서 물러나도록 설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이 12월에 무너진 후 아랍에미리트(UAE)의 중재로 간접 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흐메드 알 샤라아 시리아 대통령을 만나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를 촉구한 것이 직접 대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시리아의 새 정부는 새로운 분쟁보다는 국가 재건과 안정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FT)

미국 소말리아 지원 축소, 알샤바브와의 전쟁 위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정부가 아프리카에 대한 지원을 줄이면서, 소말리아에서 알카에다와 연계된 테러 단체인 알샤바브와의 싸움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소말리아 특수부대에 대한 지원을 중단했고, 이로 인해 알샤바브는 잃었던 지역을 다시 차지하며 세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소말리아 정부는 이러한 상황에서 터키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터키는 소말리아에 군사 지원과 드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직 미국 관리들은 미국의 지원 축소가 알샤바브의 확장을 초래하고 지역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WP)

  • 알샤바브는 알카에다의 가장 강력하고 자금이 풍부한 지부 중 하나입니다. 소말리아 정부는 부패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미국은 소말리아 대통령이 테러 대응보다 국내 정치에 집중하는 것에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터키는 2011년 기근 지원을 시작으로 소말리아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해왔으며, 항만 및 공항 관리, 군사 훈련 기지 건설 등을 통해 소말리아의 중요한 안보 파트너로 부상했습니다.

유럽 최대 조선사, 수중 방어력 강화 촉구

유럽 최대 조선사인 핀칸티에리(Fincantieri)의 최고경영자 피에르로베르토 폴지에로는 유럽 국가들에게 증가하는 위협에 대비하여 수중 방어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해저 케이블과 핵심 해양 기반 시설에 대한 공격 위협이 커지고 있으며, 미국이 지중해 방어에서 물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유럽의 책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핀칸티에리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잠수함, 통신 시스템, 자율 수중 차량 등 수중 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려 향후 2년간 관련 매출을 두 배로 늘릴 계획입니다. (FT)

  • 특히 2022년 노르드 스트림(Nord Stream) 가스관 공격 사건 이후 해저 인프라 보호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이는 수중 방어 기술 및 장비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미 관계의 ‘조용한 위기’ 심화

미국과 한국 사이에 무역, 군사 동맹, 북한 핵 위협 문제로 조용한 위기가 커지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과 한국의 국내 정치 불안정으로 이러한 긴장이 더 심화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미국의 보호를 잃을까 봐 걱정하면서도, 동시에 미국이 중국과의 갈등에 한국을 끌어들일까 봐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 복잡한 상황을 한국이 어떻게 헤쳐나갈지 주목됩니다. (FT)

  • 미국과 한국은 수십 년간 동맹을 유지해 왔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Korus FTA)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미국 상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것처럼 잘못 주장하며 무역 불균형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국방부는 이제 북한보다 중국의 대만 침공 위협을 더 중요하게 보고 있어 한국에 대한 군사적 초점이 바뀔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현재 대통령 선거가 진행 중이며, 유력 후보인 이재명은 미국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고, 중국과의 관계에서는 더 온건한 접근을 주장해 왔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 핵 문제에 대해 미국과 북한이 한국을 배제하고 합의할까 봐 우려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자체의 핵무장 논의를 촉발할 수 있습니다.

미국 관세 속 아세안, 중국과 관계 강화 모색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EAN) 정상들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에 대한 영향을 줄이고, 중국 및 걸프 국가들과의 관계를 깊게 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이틀간 회담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무역과 경제 협력이 가장 중요한 주제이며, 중국과 걸프 국가들이 참석하는 반면, 미국과 서방 국가들은 대표를 보내지 않았습니다. 이는 미국 관세에 대응하여 아세안 국가들이 새로운 무역 파트너를 찾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블룸버그)

  • 아세안(ASEAN)은 동남아시아 10개국이 경제, 정치, 안보 협력을 위해 만든 단체입니다. 걸프협력회의(GCC)는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6개국으로 구성된 지역 협력 기구입니다. 미국의 높은 관세 부과는 아세안 국가들이 중국 등 다른 국가들과 경제 관계를 강화하려는 주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아세안 국가들은 세계 두 경제 대국인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대미 무역 전쟁 속 약점: 대규모 일자리 손실 위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미국과 중국은 다시 관세 문제로 협상하고 있습니다. 과거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때보다 중국 경제는 주택 시장 침체와 높은 청년 실업률로 인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무역 전쟁에서 중국의 큰 약점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제조업 일자리가 중요해졌는데, 만약 무역 전쟁이 다시 심화되면 중국에서 수백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현재 미국과 중국은 일시적으로 관세를 낮추기로 합의했지만, 중국의 고용 시장 불안정은 여전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NYT)

  • 중국의 16세에서 24세 청년 실업률은 4월에 15.8%를 기록했으며, 2023년에는 최고 21.3%까지 치솟았습니다.
  • 투자 은행 나티시스(Natixis)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관세 수준(최소 30%)이 유지되면 대미 수출이 절반으로 줄어들어 제조업 일자리 최대 600만 개가 손실될 수 있습니다. 만약 전면적인 무역 전쟁이 재개되면 일자리 손실은 최대 900만 개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 올해 약 1,200만 명의 신규 대학 졸업자들이 노동 시장에 진입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미국 조선업 부활 추진…막대한 비용과 시간 필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의원들은 미국 조선업을 되살리려 합니다. 중국산 선박에 대한 제재와 미국산 선박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통해 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배를 만드는 것은 아시아보다 5배나 비싸고, 건조 시간도 훨씬 오래 걸립니다. 또한 숙련된 인력을 찾고 유지하는 것도 큰 어려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기업인 한화는 필라델피아 조선소에 투자하며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막대한 예산과 오랜 시간을 들여야만 조선업 부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NYT)

  • 지난 10년간 중국은 전 세계 상업용 선박의 거의 절반인 6,765척을 건조했지만, 미국은 단 37척만 건조했습니다.
  • 필라델피아 조선소는 1년에 약 1.5척의 선박을 건조하는 반면, 한국의 한화 시설에서는 1주일에 약 1척을 건조합니다.
  • 미국에서 건조되는 존스법 준수 컨테이너선 1척의 비용은 약 3억 3천만 달러(약 4,785억 원)인 반면, 아시아에서는 약 7천만 달러(약 1,015억 원)입니다.
  • 한화는 필라델피아 조선소를 1억 달러(약 1,450억 원)에 인수했으며, 향후 10년 이내에 인력을 1,500명에서 두 배로 늘릴 계획입니다.
  • 미국 정부는 과거에도 조선업 부활을 시도했으나 대부분 실패했습니다. 현재 중국은 전 세계 조선업에서 압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존스법’은 미국 항구 간의 화물 운송에 미국에서 건조된 선박과 미국인 선원만 이용하도록 하는 100년이 넘은 법입니다. 이번 조선업 부활 시도는 경제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국가 안보와 전략적 우위 확보를 위한 중요한 결정으로 여겨집니다.

일본, 트럼프 관세로부터 경제 보호 위해 63억 달러 지출 예정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로부터 자국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일본이 63억 달러(약 9조 1350억 원) 규모의 지원책을 승인했습니다. 이는 미국 관세, 특히 자동차 관세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일본 기업과 가계를 돕기 위함입니다. 일본 정부는 다가오는 상원 선거를 앞두고 물가 상승과 국가 부채 문제에 직면한 상황에서 이번 조치를 취했습니다. 자동차 산업은 이미 큰 타격을 받고 있으며, 일본은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관세 면제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NYT)

  • 일본은 미국의 자동차 관세로 인해 경제 성장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물가 상승과 막대한 정부 부채 문제도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번 지원책은 오는 7월 상원 선거를 앞두고 정부가 국내 기업과 가계를 보호하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스페인, 캐나다 등 다른 국가들도 이미 유사한 관세 지원 패키지를 마련했습니다.

일본, 비미국 방위 장비 조달 확대… 유럽 기업 환영

일본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으로 인한 미국의 동맹국 방위 약속 불확실성 때문에, 전통적인 방위 파트너인 미국 외의 다른 국가들로부터 군사 장비를 더 많이 구매하고 있습니다. 유럽 방위 기업들은 일본의 이러한 변화를 크게 환영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2027년까지 국방비 지출을 국내총생산(GDP)의 2%까지 늘릴 계획이며, 이는 유럽 기업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이탈리아와 공동으로 차세대 전투기를 개발하는 ‘글로벌 전투 공중 프로그램(GCAP)’과 같은 협력 프로젝트도 추진 중입니다. 하지만 미국은 여전히 일본의 주요 방위 파트너로 남을 것입니다. (FT)

  • 영국 센서 및 정보 방위 그룹인 로크(Roke)는 향후 5년간 일본 시장에서 약 1,812억 5천만 원 (1억 파운드, 약 1억 2,500만 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이 기사는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이 동맹국들의 방위 신뢰를 흔들면서, 일본이 안보 강화를 위해 방위 장비 조달처를 다변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는 점을 설명합니다. ‘글로벌 전투 공중 프로그램(GCAP)’은 미국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각국이 자주적인 방위 역량을 확보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시게루 이시바 총리 또한 국방 장비의 공동 개발 및 생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트럼프, 하버드 대학교 연방 자금 전면 취소 지시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 대학교에 대한 모든 연방 자금 지원을 취소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약 1억 달러(약 1,400억 원) 규모의 연방 계약을 종료하고, 앞으로 하버드 대신 다른 기관을 이용하라는 지시를 연방 기관들에 보낸 것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하버드 대학교가 차별 금지 및 국가 가치에 대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이미 32억 달러(약 4조 6,400억 원) 규모의 보조금 및 계약을 동결하고 유학생 등록을 막으려 했습니다. 하버드 대학교는 이에 맞서 정부의 조치가 위법하며 대학의 자율성을 침해한다고 반박하며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NYT)

NPR, 트럼프 대통령의 자금 삭감 명령에 소송 제기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국 NPR과 다른 공영 라디오 단체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소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NPR과 PBS에 대한 연방 자금 지원을 중단하라는 행정 명령을 내린 것에 대한 것입니다. NPR 측은 이 명령이 헌법과 언론의 자유를 보호하는 수정헌법 제1조를 위반하며, 예산 사용 권한은 의회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NPR과 PBS가 “편향적”이라고 비판하며 자금 삭감을 명령했습니다. (NYT)

美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중국 기업에 핵심 기술 유출

미국의 자율주행 트럭 회사 투심플(TuSimple)은 미국 정부에 민감한 기술을 중국 파트너와 공유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베이징 소유의 회사에 자율주행 시스템 관련 기술을 넘겼습니다. 투심플은 결국 미국 사업을 중단하고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되었으며, 미국 투자자들로부터 모은 수억 달러를 중국으로 옮겼습니다. 이 사건은 미국이 핵심 기술을 보호하는 데 약점이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미국 정부가 중국 관련 기업을 규제하는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WSJ)

  • 이 회사는 미국 정부에 기술 공유를 막겠다고 약속한 2022년 2월 이후에도 중국 파트너에게 데이터를 넘겼습니다.
  • 투심플의 자율주행 트럭은 애리조나에서 운전자 없이 80마일(약 129 킬로미터)을 주행하며 기록을 세운 바 있습니다.
  • 이 사건은 자율주행 기술과 같은 핵심 기술을 중국에 유출하는 것을 막기 위한 미국의 법률과 규제에 한계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현재 미국 정부는 이러한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해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로봇견, 생산 현장부터 전선까지 확산

로봇견은 생산 현장에서 전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반복적이고, 힘들거나, 위험한 작업을 수행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과거 단순한 장난감이었던 로봇견은 이제 어려운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향상되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도구로 발전했습니다. 비록 무장 로봇견의 이미지가 디스토피아적 우려를 낳기도 하지만, 이들의 활용 범위는 계속해서 넓어지고 있습니다. (FT)

  • 중국과 미국, 우크라이나 등에서 군사적 목적으로 무장 로봇견을 시험하거나 전장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 최근 중국 과학자들이 수영이 가능한 수륙양용 로봇견을 개발하여 환경 연구, 군사, 구조 임무 등에 활용될 잠재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에베레스트를 며칠 만에 등반하다: 산악 등반의 미래인가?

최근 영국인 남성 네 명이 에베레스트를 런던에서 정상까지 왕복하는 데 일주일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고산병 적응 기간을 건너뛰기 위해 제논 가스와 저산소 텐트를 사용하였습니다. 이러한 빠른 등반 방식은 등산계와 네팔 정부 사이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에베레스트 등반이 약물의 도움으로 더 쉬워지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원정대 주최측은 2026년부터 제논 가스를 사용하여 에베레스트 등반 기간을 2주로 단축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NYT)

  • 일반적인 에베레스트 등반은 몇 주가 걸리지만, 이 영국인 그룹은 일주일도 안 되어 등반을 마쳤습니다.
  • 이들은 등반 전 10주간 저산소 텐트에서 잠을 자고, 등반 2주 전에는 독일에서 제논 가스를 흡입하여 고산 적응을 했습니다.
  • 제논 가스는 저산소 적응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며 부작용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 네팔 정부는 제논 가스 사용이 “등반 윤리에 어긋난다”고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국제 산악 연맹은 2014년부터 제논 가스를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금지 약물 목록에 포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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