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 부과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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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 트럼프,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 부과 계획 발표
• 트럼프 덕분에… 세계 지도자들 지지율 상승
• 미일 동맹 지속성에 대한 도쿄의 우려, 피트 헤그세스 방문 앞두고 고조
• 미국이 중국에게 가장 원하는 것: 펜타닐 문제 해결
• 미국의 대만 전략적 모호성 정책, 더 이상 효과적이지 않다
• 가자지구 주민들, 하마스와 전쟁에 항의하는 시위 이틀째 계속
• 인도네시아, 프라보워 대통령 하 군부 권한 확대
• 러시아 대학생 반(反)파시스트 운동 확산
• 브라질 대법원,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쿠데타 시도 혐의로 재판 회부 결정
• 수단 내전 전환점: 군부, 수도에서 RSF 축출
• 중국 환경규제로 인한 엔비디아의 중국 매출 위기
• 웨이모, 2026년 워싱턴DC에서 로보택시 서비스 시작
• AI가 당신의 억양을 실시간으로 미국식 억양으로 변환해줍니다

트럼프,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 부과 계획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관세는 4월 3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캐나다와 멕시코를 포함한 모든 국가로부터의 수입차에 적용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은 모든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백악관에서 밝혔습니다. (WSJ)

• 이 관세는 완성차뿐만 아니라 자동차 부품에도 적용되며, 현재 부과되고 있는 2.5%의 관세에 추가로 부과됩니다. 또한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펜타닐 불법 거래를 차단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미 부과된 25%의 관세에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 이번 관세 발표에 대해 미국 자동차 노조는 “미국 자동차 노동자들과 블루칼라 지역사회를 위한 올바른 방향으로의 중요한 조치”라고 환영했습니다. 반면, 유럽연합은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EU는 협상된 해결책을 계속 모색하면서 경제적 이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자동차 가격 상승과 공급망 혼란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트럼프 덕분에… 세계 지도자들 지지율 상승

캐나다, 멕시코, 우크라이나, 프랑스, 영국 등 여러 나라의 지도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정책과 압박에 대응하면서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마크 카니 총리는 트럼프의 경제적 위협에 강경한 입장을 보이며 지지를 얻었고, 멕시코의 클라우디아 쉐인바움 대통령은 침착한 외교 전략으로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도 트럼프와의 갈등 이후 국민적 지지를 회복하며 지지율이 상승했습니다.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과 영국의 키어 스타머 총리 또한 외교적 대응을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FT)

•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여러 국가에 관세 부과 및 군사적 지원 철회를 위협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각국 지도자들은 자국의 이익을 지키려는 모습을 보이며 국민들의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미일 동맹 지속성에 대한 도쿄의 우려, 피트 헤그세스 방문 앞두고 고조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의 일본 방문을 앞두고 도쿄는 미일 동맹의 지속성과 관세 위협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일요일 나카타니 겐 방위상과 만나 군사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나카타니 장관은 이 회담이 일본 안보에 “큰 의미”를 가진다고 언급했습니다. 일본 관계자들은 이 회담에서 일본의 국방비 증액 여부가 논의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FT)

• 일본 관계자들은 백악관에서 나오는 발언들로 인해 지난 수십 년간 동맹에 대한 일본의 가정들이 갑자기 지지를 받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는 어려운 시기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관계자들은 동맹에 대한 잠재적 문제가 미래의 일이라고 믿는 진영과 동맹이 이미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믿는 진영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가 “언젠가는 그들이 우리의 동맹국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이유로 F-47 전투기의 약화된 버전을 동맹국에 판매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은 일본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미국이 중국에게 가장 원하는 것: 펜타닐 문제 해결

몬태나주 공화당 상원의원인 스티브 데인스가 최근 중국을 방문하여 중국 지도부와 만남을 가졌습니다. 데인스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공화당 상원선거위원회를 이끌었고 외교위원회에 합류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 데인스 의원은 리창 총리를 포함한 여러 고위 관리들과 만났으며, 특히 펜타닐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했습니다. 그는 중국 지도부에게 미국은 현재 ‘마약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으며, 중국에서 생산되는 원료가 멕시코 카르텔로 유입되어 미국인들의 죽음을 초래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Semafor)

미국의 대만 전략적 모호성 정책, 더 이상 효과적이지 않다

미국은 수십 년간 대만 해협에서의 분쟁을 억제하기 위해 ‘전략적 모호성’ 정책을 사용해 왔습니다. 이 정책은 중국의 대만 공격 시 미국의 대응을 의도적으로 불명확하게 함으로써 베이징의 공격을 억제하고 동시에 타이페이의 독립 선언을 막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그러나 마이클 쉬퍼(전 미국 국방부 동아시아 담당 차관보)는 이 시대가 끝났다고 주장합니다. (FT)

• 트럼프 행정부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질서에 대한 정면 공격으로 인해 전략적 모호성은 더 이상 지속 가능하거나 효과적인 정책이 아닙니다. 저자는 대만 해협에서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전략적 명확성’과 포괄적 접근법을 결합한 새로운 프레임워크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합니다.
• 필자는 미국이 ‘하나의 중국’ 정책을 포기하거나 중국과의 세 가지 공동 성명을 철회하거나 대만관계법을 훼손하지 않고도 전략적 명확성 정책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미국은 중국이 군사적 수단이나 경제적 강압을 통해 통일을 강제하려는 시도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임을 명시적으로 밝혀야 합니다. 이는 대만을 독립 국가로 공식 인정함으로써 중국의 레드라인을 넘지 않으면서도, 베이징에 공격이 강력하고 조율된 대응에 직면할 것임을 알리는 것입니다.

가자지구 주민들, 하마스와 전쟁에 항의하는 시위 이틀째 계속

가자지구 주민들이 이스라엘과의 휴전 결렬에 대한 좌절감과 분노로 하마스에 반대하는 시위를 이틀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요일에는 북부 베이트 라히야에서 수백 명이 모여 “하마스는 나가라! 하마스는 테러리즘이다!”라고 외쳤으며, 시위는 가자시티와 중부 지역인 누세이라트, 데이르 알-발라흐로 확산되었습니다. 이는 17년간 가자를 철권통치해 온 하마스에 대한 드문 반대 시위로, 많은 가자 주민들이 전쟁 종식과 자유로운 삶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NYT)

• 이 시위는 15개월간 지속된 전쟁으로 인해 2백만 명 이상의 가자 주민이 피난하고 수만 명이 사망한 상황에서 발생했습니다. 많은 가자 주민들은 이스라엘을 비난하면서도 하마스가 2023년 10월 7일 공격을 주도하고 인질을 붙잡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책임을 묻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는 “우리는 가자지구에서 하마스 통치에 반대하는 대규모 공개 시위를 목격했다”며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변화라고 언급했습니다.

하마스는 과거에 반대 시위를 폭력적으로 진압해왔지만, 이번에는 이스라엘과의 전쟁 상황에서 낮은 자세를 유지하며 직접적인 개입을 자제한 것으로 보입니다. (AP)

• 하마스 고위 관계자 바셈 나임은 페이스북에 시민들이 시위할 권리가 있지만, 분노의 초점은 “범죄적 침략자”인 이스라엘에 맞춰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도네시아, 프라보워 대통령 하 군부 권한 확대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군부의 정치적 권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취임 후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군사 훈련에 참여시키고, 군 인력이 정부 주요 기관에 배치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군부의 정치 개입이 과거 수하르토 군사 독재 시절로 회귀할 위험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FT)

• 인도네시아 의회는 군인들이 정부 14개 기관에서 공식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을 통과시켰습니다.
• 프라보워 대통령은 군대의 지방 사령부 수를 확대하고, 군이 지역사회에 더 깊이 관여하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 국내외 전문가들은 군부의 정치적 영향력이 증가하면서 인도네시아의 민주주의가 위협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 과거 인도네시아는 수하르토 군부 독재 정권(1967~1998) 하에서 군이 정치, 경제, 공공 서비스에 깊이 개입한 경험이 있습니다. 1998년 이후 군의 정치 개입을 줄이려는 개혁이 진행되었으나, 최근 프라보워 정부의 결정으로 다시 군부의 영향력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민주주의 후퇴로 이어질 위험이 있으며, 국제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러시아 대학생 반(反)파시스트 운동 확산

러시아 인문대(RGGU)가 극우 사상가 알렉산드르 두긴을 새로운 정치학교의 학장으로 임명하면서 학생들의 반발이 거세졌습니다. 학생들은 극우 철학자 이반 일린의 이름을 딴 학교 개설에 반대하는 청원을 시작했고, 이는 전국적인 학내 반(反)파시스트 운동으로 확대되었습니다. 학생들은 대학 내 극우 사상의 확산을 막고 학문적 자유를 지키기 위해 조직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Meduza)

브라질 대법원,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쿠데타 시도 혐의로 재판 회부 결정

브라질 대법원이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을 쿠데타 시도 혐의로 재판에 회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2022년 대선에서 패배한 후 군사 쿠데타를 통해 권력을 장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대법원은 보우소나루와 함께 그의 측근 7명도 무장 범죄 조직 가담, 쿠데타 시도, 브라질 민주주의 폭력적 전복 시도 등의 혐의로 재판에 회부했습니다. (가디언)

•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유죄 판결 시 최대 40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 이번 판결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브라질을 통치했던 극우 포퓰리스트 보우소나루의 정치적 생명이 끝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보우소나루는 이 사건이 자신의 정치 경력을 끝내고 브라질의 우파 야당을 침묵시키기 위한 사법적 박해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원을 통해 정치적 생존을 모색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트럼프가 현재 브라질보다 더 중요한 우선순위를 가지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수단 내전 전환점: 군부, 수도에서 RSF 축출

수단 군부가 준군사조직인 신속지원군(RSF)을 수도 하르툼에서 축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는 약 2년간 지속된 내전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됩니다. 수단 군 최고 지도자인 압델 파타 알부르한 장군은 “하르툼이 이제 자유롭다”고 선언했습니다. 군부는 대통령궁을 탈환한 후 5일 만에 RSF를 수도에서 몰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NYT)

• 주민들은 군인들을 환영하며 거리로 쏟아져 나왔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RSF 동조자로 의심되는 사람들에 대한 폭력과 학대가 발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RSF가 수단 서부 다르푸르 지역으로 재편성하여 전쟁을 계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합니다.
• 이 내전은 원래 동맹 관계였던 군부 지도자 알부르한 장군과 RSF 지도자 모하메드 함단 중장이 준군사조직의 정규군 편입 계획을 둘러싼 분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하르툼 탈환은 군부에게 중요한 승리이지만, 다르푸르 지역에서 RSF가 병력을 재정비하고 평행 정부를 수립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내전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환경규제로 인한 엔비디아의 중국 매출 위기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새로운 에너지 효율성 규제를 도입하면서 엔비디아의 중국 내 매출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 규제는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칩의 에너지 효율성에 관한 것으로, 엔비디아의 중국용 H20 칩이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이 규제는 엄격하게 시행되지 않고 있어 H20 칩 판매에 아직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지만, 만약 중국 정부가 규제를 더 엄격하게 적용한다면 엔비디아는 연간 약 170억 달러(약 24조 6500억 원) 규모의 중국 사업에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FT)

• 이러한 상황은 미국과 중국 간의 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중국의 군사력 강화를 우려해 엔비디아의 최첨단 칩 수출을 제한했고, 중국은 화웨이와 같은 국내 기업을 지원하며 외국 기술 의존도를 낮추려 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NDRC 위원장과의 회담을 추진 중이며, 중국 내 반독점 조사도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웨이모, 2026년 워싱턴DC에서 로보택시 서비스 시작

웨이모가 2026년부터 워싱턴 D.C.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 서비스는 Waymo One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상업적 출시 전 규제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현재 워싱턴 D.C.에서는 자율주행 차량 운행 시 운전자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Waymo는 이미 피닉스,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오스틴 등 여러 도시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마이애미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또한, Waymo는 올해 라스베이거스, 샌디에이고 등을 포함한 10개 도시에서 지도 제작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TechCrunch)

• Waymo는 Alphabet(구글 모회사) 산하의 자율주행 기술 기업으로, 현재 미국 내에서 가장 앞선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경쟁사로는 Amazon의 Zoox와 Tesla가 있으며, Tesla는 올해 오스틴과 캘리포니아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Waymo의 비즈니스 모델은 운전자가 없는 완전한 자율주행 차량을 목표로 하고 있어, 규제 완화가 필수적입니다.

AI가 당신의 억양을 실시간으로 미국식 억양으로 변환해줍니다

Krisp라는 회사가 AI를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억양을 미국식으로 변환하는 기술을 개발하였습니다. 이 기능은 Zoom, Microsoft Teams, Google Meet 등 다양한 화상회의 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는 인도 영어 억양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향후 필리핀 등 다른 영어 억양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이 기술은 주로 콜센터에서 먼저 도입되었으며, 사용자들이 보다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The Verge)

• 이 기술은 글로벌 환경에서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기 위한 목적이지만, AI의 윤리적 문제 및 음성 변조 기술의 악용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https://youtu.be/znt1zBHkiQ8?si=0kdYJnBMxdDFh9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