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우크라이나, 무산됐던 광물자원 협정 체결 계획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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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 미국-우크라이나, 무산됐던 광물자원 협정 체결 계획 재개
- 관세 우려로 인한 주식 하락과 경제 파장
- 트럼프 관세가 경제에 불확실성 파장을 일으키다
- 트럼프, 물가 문제 간과로 공화당 내 우려 고조
- 달러 중심 세계 너머를 상상하는 투자자들
- 미국 부통령 밴스, 우크라이나 평화유지군 계획 비판으로 영국 분노 촉발
- 미국 압박 후 블랙록, 파나마 운하 양측 항만 인수
- 대만, 중국 위협 속 미국과의 관계 강화 추진
- 아랍 국가들, 트럼프의 가자지구 계획에 대안 제시
- OPEC+, 시장 예상 깨고 원유 증산 결정
- 인도 공군의 중대한 선택: F-35 vs Su-57 전투기 도입 논쟁
- 미국인들, 사상 최대 규모로 영국 시민권 신청
- 트럼프, 연방 공무원 법인카드 한도 1달러 조치
- 스타링크 경쟁사, 우크라이나 위성 서비스 확대 논의 중
- 미국 상무부, ‘모두를 위한 인터넷’ 계획 개편, 스타링크 자금 지원 확대 예정
- 그린란드 광물 개발의 현실
- BYD, 테슬라와 협력해 내연기관차 대응 약속
- 호주 야당, 재택근무 단속 강화 공약 발표
- 테더 vs 서클, 코인 거물들의 대결
- 콜롬비아 미성년자 성매매에 페이스북, 틴더, 에어비앤비 악용
- 테이저 제조사, CEO 보호용 ‘은밀한’ 방어 무기 개발 중
- 프라다, 젊은 소비자들의 미우미우 열풍으로 럭셔리 업계 침체 속에서도 성장세 유지
- ‘캘리 소버’: 술 대신 약물?
- 덴마크 미술 전시회에서 굶어 죽게 놔둔 새끼 돼지들이 도난당해
미국-우크라이나, 무산됐던 광물자원 협정 체결 계획 재개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지난주 백악관에서의 불화로 무산됐던 광물자원 협정을 다시 체결할 계획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화요일 저녁 의회 연설에서 이 협정을 발표하길 원한다고 측근들에게 밝혔습니다. 지난 금요일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백악관 회담은 매우 불편한 분위기로 진행되었습니다. (로이터)
- 미국 관리들은 최근 며칠간 키이우의 관리들과 대화를 나누며 광물자원 협정 체결을 추진했고, 젤렌스키에게 트럼프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 젤렌스키는 화요일 소셜 미디어 X에 “워싱턴 백악관에서의 회담이 예상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며 “우크라이나는 가능한 한 빨리 협상 테이블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이전 협정안에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국영 천연자원 수익의 50%를 미국-우크라이나가 공동 관리하는 재건 투자 기금에 기여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관세 우려로 인한 주식 하락과 경제 파장
미국 주식 시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수입 관세 부과 발표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6%(약 670포인트) 하락하여 2025년 누적 기준으로 마이너스 영역에 진입했습니다. S&P 500지수는 1.2%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4% 하락했습니다. (WSJ)
- 투자자들은 미국이 멕시코와 캐나다 상품에 부과한 새로운 관세와 중국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가 다양한 자산군과 경제 건전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파악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주식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가 자정에 발효될 것이라고 재확인한 월요일 오후 급격히 하락했고, 화요일에도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 최근 경제 데이터는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1월 소비자 지출은 4년 만에 가장 큰 월간 하락폭을 기록했고, 2월 컨퍼런스 보드의 소비자 신뢰 지수는 2021년 이후 가장 큰 월간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 투자자들은 트럼프의 당선 이후 공화당 대통령이 감세와 규제 완화를 지지할 것이라는 기대로 주식 시장이 상승했으나, 이제 선거 운동 중 언급된 관세가 협상 포지션이 아닌 실제 정책으로 실현되고 있음을 깨닫고 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의 시장 변동성이 불확실성에 기반한 것이며, 정책 전환기에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관세가 경제에 불확실성 파장을 일으키다
트럼프 대통령의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수입 관세가 2025년 3월 4일부터 발효되었습니다. 이는 수십 년간 지속된 북미 3개국 간의 자유무역 시대를 종식시키고 여러 산업에 혼란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은 멕시코와 캐나다로부터의 수입품에 25% 관세를, 원유와 천연가스 같은 에너지 제품에는 10%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이에 대응해 캐나다는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캐나다 온타리오주는 미국 150만 가구에 공급하는 전기에 25% 수출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멕시코 대통령도 보복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WSJ)
- 예일대학교 예산연구소 경제학자들은 관세가 유지될 경우 향후 1년간 소비자 물가를 1.2% 상승시키고 GDP 성장률을 0.6%p 낮출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 에버코어 ISI 전략가들은 더 큰 영향으로 GDP가 올해 1%p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북미 공급망이 긴밀히 통합되어 있어 실제 영향은 더 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이번 관세 조치는 미국 역사상 전례 없는 무역 긴장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다트머스 대학의 경제학자 더글러스 어윈은 이를 1807년 나폴레옹 전쟁 당시 영국군의 미국 선박 차단에 대응해 의회가 시행한 외국 무역에 대한 보편적 금수 조치 이후 가장 큰 무역 혼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기업들은 관세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일본이나 EU와 같은 다른 지역에 대한 추가 관세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와 고용 계획을 세우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트럼프, 물가 문제 간과로 공화당 내 우려 고조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부터 물가를 낮추겠다고 약속했으나, 여전히 높은 물가로 인해 공화당 내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선거 기간 동안 트럼프는 높은 물가를 바이든 전 대통령을 공격하는 주요 무기로 사용했지만, 취임 후에는 연방 공무원, 다양성 프로그램, 외교 정책에 대해 더 많이 언급하고 있으며 계란 가격과 같은 생활물가에 대한 언급은 적습니다. (WSJ)
- 공화당원들은 여전히 높은 물가의 책임을 전임 대통령에게 돌리고 있지만, 유권자들이 트럼프에게 어느 정도 여유를 주고 있다 해도 그 인내심이 오래 가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더욱이 트럼프의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은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물가를 더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 2월 미국 소비자 신뢰도는 4년 만에 가장 큰 월간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 1월 핵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3.3%로 경제학자들의 예상보다 높았습니다.
달러 중심 세계 너머를 상상하는 투자자들
투자자들이 미국을 중심으로 하지 않는 금융 시스템을 상상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유럽에게 놓쳐서는 안 될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FT)
- 싱가포르은행의 수석 경제학자 만수르 모히우딘은 최근 두바이와 런던의 고객들을 방문했는데, 놀랍게도 단기적인 이슈가 아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자유 무역, 자유 시장, 세계화 시대가 끝났고, 무엇이 이를 대체할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 이러한 변화는 자산 클래스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주식 시장에서는 유럽에 대한 선호가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국제적인 달러 사용과 달러 채권 시장이 글로벌 금융의 기반으로서의 역할입니다.
- 유럽의 채권 시장은 개별 국가로 분산되어 있어 미국처럼 안전하고 유동성 있는 시장을 제공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유럽의 방위비 지출 필요성은 개별 국가 채권 시장의 역량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공동 차입이 명백한 해결책이며, 이를 통해 유럽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중심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 미국 중심의 글로벌 부채 시장 지배가 갑작스럽게 끝나지는 않을 것이고, 대규모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를 버리기보다는 다른 자산을 축적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입니다. 이러한 체제 변화는 자주 일어나지 않지만, 과거 영국 파운드가 글로벌 기축통화였던 것처럼 변화는 가능합니다.
미국 부통령 밴스, 우크라이나 평화유지군 계획 비판으로 영국 분노 촉발
미국 부통령 JD 밴스가 우크라이나 평화유지를 위한 유럽의 계획을 조롱하며 영국과 프랑스의 분노를 촉발했습니다.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밴스는 “30년 동안 전쟁을 치르지 않은 듣보잡random 국가”의 평화유지 지원을 무시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 발언은 영국과 프랑스가 추진 중인 우크라이나 평화유지군 계획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어 양국 정치인들의 강한 비판을 받았습니다. (폴리티코)
- 밴스는 논란이 커지자 자신의 발언이 영국이나 프랑스를 지칭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이미 많은 영국 정치인들이 그의 발언을 비판하며 영국군이 미국과 함께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전쟁에 참전했던 역사를 상기시켰습니다.
- 영국과 프랑스는 현재 “자발적 연합”으로 구성된 우크라이나 평화유지군 계획을 추진 중이며, 이를 미국에 제안할 예정입니다.
-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평화유지를 위해 영국군 파병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으나, 러시아의 추가 공격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미국은 최근 우크라이나로 향하던 모든 군사 원조를 중단했으며, 이는 목요일로 예정된 우크라이나 지원에 관한 중요한 유럽 정상회담을 앞두고 긴장을 고조시켰습니다.
미국 압박 후 블랙록, 파나마 운하 양측 항만 인수
미국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이끄는 투자자 컨소시엄이 홍콩 기업 CK 허치슨으로부터 파나마 운하 양쪽 끝에 위치한 항만의 지분을 인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거래는 총 228억 달러(약 33조 600억 원) 규모로, 전 세계 다른 수십 개의 항만도 포함됩니다. (WSJ)
- 이번 인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안보 우려를 제기한 이후 이루어졌습니다. 트럼프는 중국과 연결된 이 항만들이 안보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으며, 심지어 파나마 운하를 군사력으로 장악할 수도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이 두 항만은 작년 파나마 운하를 통과한 모든 컨테이너의 40%를 처리했습니다.
- 파나마 운하는 1914년 미국이 건설했으며, 1999년 말 카터 대통령 시절 체결된 조약에 따라 파나마에 반환되었습니다. 트럼프는 오랫동안 이 조약이 미국에 불리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이번 거래는 아시아 최고 부자 중 한 명인 96세 리카싱이 통제하는 허치슨의 국제 항만 사업 철수를 의미합니다. 허치슨은 홍콩과 중국 본토의 항만은 계속 보유할 예정입니다.
대만, 중국 위협 속 미국과의 관계 강화 추진
대만이 중국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과의 관계를 강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의 재집권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 중단 사태를 목격한 대만은 자국의 반도체 산업을 활용하여 미국의 지속적인 지원을 확보하려 하고 있습니다. (FT)
- TSMC가 미국 애리조나 투자를 1000억 달러(약 1450조 원) 증액하여 총 1650억 달러(약 2392조 5000억 원)로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대만은 국방비를 GDP의 3%까지 증액하고 미국으로부터 최대 100억 달러(약 145조 원) 규모의 무기 구매를 추진 중입니다.
- 대만과 미국의 무역 불균형이 심화되어 2023년 대만의 대미 무역 흑자가 739억 달러(약 1071조 5000억 원)로 261억 달러(약 378조 4500억 원) 증가했습니다.
-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만인의 85%가 TSMC의 2나노미터 생산 기술이 미국으로 이전되는 것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아랍 국가들, 트럼프의 가자지구 계획에 대안 제시
아랍 국가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팔레스타인인들을 가자지구에서 추방하자는 제안에 맞서 자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카이로에서 열린 긴급 정상회담에서 아랍 국가들은 팔레스타인인들을 가자지구에 남겨두고, 지역을 재건하며, 하마스가 통치하지 않는 미래 팔레스타인 국가의 일부로 만드는 계획을 지지했습니다. (NYT)
- 이집트가 제안한 계획에 따르면 가자지구 재건에 530억 달러(약 76조 8,500억 원)를 투자하고, 하마스와 관련이 없는 기술관료와 인사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가자지구를 초기에 관리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가자지구와 이스라엘 점령 서안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국제 평화유지군을 배치할 것을 요구합니다.
- 하마스는 무장 해제를 거부하는 반면 이스라엘과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요구하고 있어 양측 간 합의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 이집트의 계획은 가자지구 재건을 3단계로 나누어 2030년까지 진행하며, 마지막 단계에서는 산업 지구, 어항, 항구, 공항 등을 건설할 예정입니다.
- 아랍 국가들은 트럼프의 제안을 직접적으로 비판하지는 않았으며, 이집트 대통령은 오히려 휴전 합의에 대한 트럼프의 기여를 칭찬했습니다.
- 이 계획은 가자지구에서 하마스를 무장 해제하는 방법에 대한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랍 국가들은 하마스의 무장 해제를 직접적으로 요구하지 않았으며, 대신 안보와 무기는 “합법적인 팔레스타인 기관”이 관리해야 한다고 모호하게 표현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외교부는 이 아랍 제안을 “구식”이라고 비판하며 하마스가 이스라엘과 지역에 미치는 위협을 인식하지 못한다고 주장했습니다.
OPEC+, 시장 예상 깨고 원유 증산 결정
OPEC+가 시장 예상을 깨고 2022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원유 생산량을 증가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많은 트레이더와 분석가들은 불확실한 수요 전망과 70달러대 초반에 머무르는 유가를 고려해 OPEC+가 일일 220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감산을 네 번째로 연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OPEC+는 지난해 계획된 대로 감산 완화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Semafor)
- 일부에서는 이 결정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가 인하 요구에 대한 대응이라고 해석했지만, 실제로는 이미 트럼프 취임 전에 결정된 계획이었습니다. 이번 결정은 오히려 쿼터를 초과 생산해온 OPEC+ 회원국들에 대한 경고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러시아, 카자흐스탄, 이라크의 초과 생산량은 일일 300만 배럴을 넘어 연합 내 불만을 야기했습니다.
- 카자흐스탄은 텡기즈 유전 확장 이후 일일 12만 6천 배럴을 초과 생산하며 가장 큰 쿼터 위반국입니다.
- 이번 결정이 시장 예상을 깨뜨렸지만, OPEC+는 시장 상황과 그룹 내부 역학에 주로 대응하며 유연한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도 공군의 중대한 선택: F-35 vs Su-57 전투기 도입 논쟁
인도는 공군 현대화를 위한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지난달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워싱턴 방문 중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가 F-35 전투기를 도입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고 발표했습니다. F-35는 첨단 센서와 AI 기반 전투 시스템을 갖춘 5세대 다목적 스텔스 전투기로, 대당 약 8천만 달러(약 1,160억 원)의 높은 가격을 자랑합니다. (BBC)
- 한편 러시아는 자국의 최신 스텔스 전투기인 Su-57의 현지 생산을 통해 인도와의 국방 협력을 강화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미국-러시아 간 ‘공중전’이 주로 언론의 과장이라고 지적합니다.
- 인도 공군은 현재 31개 전투기 비행대대를 운영 중이며, 대부분 러시아 및 소련 시대 항공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공식 승인된 42개 비행대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인도는 자국산 테자스 전투기와 더 발전된 AMCA(고급 중형 전투기)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나, 개발 지연과 예산 부족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 인도 공군은 지난 10년간 전투기 151대가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중국은 435대, 파키스탄은 31대를 추가했습니다.
- 인도는 향후 500대 이상의 전투기를 도입할 계획이며, 이 중 대부분은 자국산 경전투기가 될 예정입니다.
- 전문가들은 인도가 미국이나 러시아의 전투기를 선택할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도의 항공력 미래는 단순히 전투기 구매가 아닌 자체 생산에 있으며, 이상적으로는 서방 국가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비전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도가 자국산 전투기를 제때 납품할 수 있어야 합니다.
미국인들, 사상 최대 규모로 영국 시민권 신청
미국인들의 영국 시민권 신청이 지난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의 재집권과 영국의 세금 제도 변화가 이러한 증가세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영국 내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100명 이상의 미국인이 영국 시민권을 신청했으며, 이는 기록이 시작된 20년 전 이후 최대 규모로 2023년 대비 26%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2024년 마지막 분기에는 미국인 신청자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약 1,700명에 달했습니다. (FT)
- 영국 시민권은 영국에 일정 기간 거주했거나, 부모가 영국 시민이거나, 영국인과 결혼한 경우 등 여러 조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민 변호사들은 트럼프의 재선과 영국의 세금 제도 변화가 미국인들의 영국 시민권 신청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영국의 비거주자(non-dom) 세금 혜택 폐지로 인해 많은 부유한 미국인들이 영국을 떠나기 전에 시민권을 확보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트럼프, 연방 공무원 법인카드 한도 1달러 조치
트럼프 행정부가 대부분의 정부 신용카드에 1달러 지출 한도를 설정하여 사실상 사용이 불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조치는 일론 머스크가 주도하는 정부 효율성 부서(DOGE)의 정부 지출 감축 노력의 일환으로, 30일 동안 연방 신용카드를 동결하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이로 인해 공무원들은 사무용품, 출장 경비, 장비 구매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관리자들은 예외 승인을 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WSJ)
- 이러한 변화에 대해 버지니아주 수하스 수브라마냠 민주당 하원의원은 “DOGE는 낭비, 사기, 남용을 제거하고 정부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연방 공무원과 기관에 대한 통제와 정치적 반대자에 대한 보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일부 관리자들은 공무원들이 출장 중 카드가 거부되는 당혹스러운 상황을 피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재무부 직원들에게는 현재 출장 중인 사람들의 카드 한도가 돌아올 때까지 1달러로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통보했습니다.
스타링크 경쟁사, 우크라이나 위성 서비스 확대 논의 중
프랑스 위성 운영사 유텔샛(Eutelsat)이 우크라이나에 추가 위성 연결성을 제공하기 위해 유럽 정부들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를 대체할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기대로 유텔샛 주가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유텔샛은 스타링크의 경쟁사인 원웹(OneWeb)의 소유주로, 유럽 기관 및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화요일에 발표했습니다. (FT)
- 우크라이나는 전장에서의 통신 개선을 위해 스타링크에 크게 의존해왔으나, 미국이 월요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원조를 중단하면서 이러한 지원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유텔샛은 우크라이나와 흑해 지역의 위성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상 1,200km 상공의 원웹 위성과 35,000km 상공의 지구정지궤도 위성을 조합하여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유텔샛 주가는 최대 123% 상승했으며, 거래 마감 시 77% 상승한 상태로 마감했습니다.
- 원웹은 스타링크보다 적은 수의 위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원웹 700개 미만 vs 스타링크 7,000개 이상). 유텔샛의 기술은 스타링크에 비해 상대적으로 구형이며, 원웹의 단말기는 스타링크보다 크고 휴대성이 떨어집니다.
미국 상무부, ‘모두를 위한 인터넷’ 계획 개편, 스타링크 자금 지원 확대 예정
미국 상무부가 바이든 시대의 425억 달러(약 61조 6,250억 원) 규모 농촌 브로드밴드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이 변화로 일론 머스크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가 더 많은 자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이 프로그램을 ‘기술 중립적’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각 주는 광섬유 케이블을 설치하는 회사보다 스타링크와 같은 위성 인터넷 제공업체에 더 많은 자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됩니다. (WSJ)
그린란드 광물 개발의 현실
그린란드는 희토류를 비롯한 귀중한 광물 자원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1월에 미국이 그린란드를 인수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더욱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그린란드에는 유럽연합이 중요하다고 정의한 34개 중 31개의 핵심 광물이 매장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광물 자원의 개발에는 극심한 날씨, 기반 시설 부족, 환경 문제 등 여러 어려움이 따릅니다. (NYT)
- 그린란드의 기후는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 혹독한 추위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연중 내내 탐사가 불가능합니다. 또한 도로는 100마일(약 160km) 미만이며, 인구는 56,000명에 불과해 노동력이 부족합니다. 환경 보호에 대한 그린란드 주민들의 의식도 높아, 현 집권당은 환경보호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되었고 유망했던 광산 프로젝트를 중단시켰습니다.
- 현재 그린란드에는 수십 개의 탐사 프로젝트가 있지만, 실제로 운영 중인 광산은 루미나 서스테이너블 머티리얼스의 애노소사이트 광산과 작은 금광 단 두 곳뿐입니다.
BYD, 테슬라와 협력해 내연기관차 대응 약속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BYD의 부사장 스텔라 리는 내연기관 자동차에 대항하기 위해 경쟁사인 테슬라와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리 부사장은 “우리의 공통 적은 내연기관 자동차이며, 우리는 함께 협력하여 산업을 변화시켜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중국이 서방보다 외국 기업에 “더 개방적”이라고 주장하며, 중국 정부가 외국 기업들과 전기차 및 자율주행 기술을 공유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BYD는 최근 대부분의 모델에 추가 비용 없이 ‘신의 눈(God’s Eye)’ 자율주행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헝가리와 터키에 현지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 확장을 위해 홍콩에서 56억 달러(약 81조 2천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FT)
호주 야당, 재택근무 단속 강화 공약 발표
호주의 야당인 자유당이 공무원들의 ‘지속 불가능한’ 재택근무 관행을 단속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올해 말 예정된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공무원들을 사무실로 전면 복귀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직에 복귀한 후 정부 직원들에게 사무실 복귀 또는 해고를 압박한 것과 유사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FT)
- 호주 연방 공무원은 국방 인력을 포함하여 365,40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현 정부와 공공부문 노동자 노조 간의 협약은 직원들이 재택근무할 수 있는 일수를 제한하지 않고 있습니다.
- 호주의 많은 기업들은 이미 재택근무를 제한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정부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41%였던 재택근무 비율이 현재는 36%로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흄 의원은 공공 서비스 부문에서는 이러한 추세를 따르지 않고 있으며, 재택근무 비율이 팬데믹 기간 중 55%에서 현재 61%로 오히려 증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호주 미래 노동 센터의 피오나 맥도널드 정책 이사는 재택근무 권한을 폐지하면 유능한 인재들이 공공 서비스를 떠나게 되는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테더 vs 서클, 코인 거물들의 대결
이탈리아 억만장자 잔카를로 데바시니와 미국인 제레미 알레어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데바시니는 암호화폐 업계에서 필수적인 테더의 주요 소유주로,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동맹자인 하워드 루트닉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반면 알레어는 서클의 창립자로 USD 코인(USDC)을 발행하며, 정장을 입고 다보스나 월스트리트, 의회에서도 편안하게 활동하는 경영자입니다. (WSJ)
- 데바시니는 테더가 암호화폐의 자유로운 본질을 유지하길 원하는 반면, 알레어는 규제를 통해 경쟁자를 제압하려 합니다. 알레어는 미국과 다른 정부들이 해외에서 발행되는 테더 토큰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도록 장려해왔으며, 이러한 법안이 2024년 12월 유럽연합에서 완전히 시행되었고 미국에서도 유사한 법안이 발의되었습니다.
- 알레어는 테더가 테러 자금 조달에 사용된다고 지적하며 의회에서 정기적으로 증언했고, 2024년 10월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 법무부와 재무부가 테더의 금융범죄법 위반 가능성을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 테더와 서클의 대결은 단순한 기업 경쟁을 넘어 3조 달러(약 4,350조 원) 규모의 암호화폐 산업의 미래를 두고 벌어지는 싸움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새로운 규제는 테더와 같은 개별 기업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최근 테더의 성장은 일부 거래소에서 제외된 이후 둔화되었고, 반면 서클은 급성장하여 2025년 2월 초에 USDC의 총 가치가 SVB 사태 이전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콜롬비아 미성년자 성매매에 페이스북, 틴더, 에어비앤비 악용
콜롬비아에서 인터넷 서비스 개선, 미국 앱의 확산, 관광객 증가가 맞물려 미성년자 성 착취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범죄 조직들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메신저와 같은 메타 플랫폼의 앱을 통해 취약한 환경에 처한 어린 소녀들을 모집하고, 틴더와 같은 데이팅 앱으로 외국인 관광객과 연결시키며,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이러한 불법 행위를 은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 2023년 콜롬비아에서는 미성년자 상업적 성 착취 관련 범죄 피해자가 2,500명 이상 보고되었으며, 메데인 지역에서만 작년에 12명의 외국인이 아동 성 착취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 메타의 ‘알 수도 있는 사람’ 기능이 성 착취범들이 아동을 찾는 가장 흔한 경로로 지목되었으며, 페이스북은 콜롬비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사용하는 가장 보편적인 소셜 미디어 플랫폼입니다.
- 콜롬비아는 에어비앤비의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로, 2024년 에어비앤비 숙소 리스팅이 21% 증가했으며 4억 8,440만 달러(약 7,024억 원) 수익을 창출했습니다.
테이저 제조사, CEO 보호용 ‘은밀한’ 방어 무기 개발 중
테이저를 제조하는 회사 액슨(Axon)이 최근 유나이티드헬스케어의 브라이언 톰슨 살해 사건 이후 CEO들의 보안팀을 위한 ‘덜 치명적인’ 무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액슨의 사장 조시 이스너는 톰슨의 살해 이후 여러 기업들로부터 문의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기업 고객들이 액슨의 가장 큰 성장 기회 중 하나를 대표한다고 투자자들에게 말했습니다. 또한 액슨은 기업들이 본사, 창고 및 기타 시설을 드론 공격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는 장비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Semafor)
- 액슨의 연간 매출은 지난 2년 동안 두 배 증가하여 21억 달러(약 3조 450억 원)에 달했으며, 시가총액은 지난 5년 동안 6배 이상 증가하여 400억 달러(약 58조 원)에 이르렀습니다.
-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의 보험 부문을 이끌었던 톰슨의 살해는 미국 기업계에 충격을 주었으며, 일부 CEO들의 집에는 경찰이 순찰을 돌고 여러 경영진들이 처음으로 보안 요원과 함께 공개석상에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보안 회사들은 고위 비즈니스 리더들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한 수백 건의 문의를 받았다고 보고했습니다.
프라다, 젊은 소비자들의 미우미우 열풍으로 럭셔리 업계 침체 속에서도 성장세 유지
프라다 그룹이 럭셔리 업계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2024년에 강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미우미우 브랜드가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회사의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블룸버그)
- 프라다는 2024년 매출이 일정 환율 기준으로 17% 증가했으며, 이는 분석가들의 예상치인 16.6%를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4분기에도 미우미우 브랜드의 소매 판매가 84% 증가하는 등 강한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 아시아 태평양 지역(중국 포함)에서 프라다의 소매 판매는 13% 증가했으며, 이 지역은 그룹 전체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합니다. 일본에서는 관광객 구매 증가로 판매가 46% 급증했습니다.
- 프라다의 성공은 미우미우 브랜드의 아르카디(Arcadie) 핸드백과 캐시미어 카디건이 Z세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구찌 소유주인 케링(Kering SA)과 LVMH와 같은 경쟁사들보다 우수한 성과입니다. 또한 프라다는 베르사체 인수를 통해 글로벌 럭셔리 그룹들과 더 효과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더 큰 이탈리아 기업을 만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캘리 소버’: 술 대신 약물?
‘캘리포니아 소버(California Sober)’라 불리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는 술은 마시지 않지만 다른 약물, 특히 사이키델릭 약물(환각제)은 사용하는 생활 방식을 의미합니다. 로스앤젤레스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이 트렌드는 알코올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미국 의무감(Surgeon General)의 경고 이후 더욱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WSJ)
- 이 라이프스타일을 따르는 사람들은 알코올 대신 대마초, 버섯, LSD, 케타민 등의 약물을 사용합니다. 그들은 이러한 약물이 알코올보다 신체적으로 덜 해롭고 중독성이 낮다고 주장하지만, 전문가들은 특히 케타민과 같은 약물의 오락적 사용에 대한 장기적인 영향에 대해 충분한 연구가 없다고 경고합니다.
- 이벤트 티켓팅 플랫폼 이벤트브라이트에 따르면, ‘소버 큐리어스(술을 줄이는 것에 관심 있는)’ 이벤트 수가 2023년에서 2024년 사이 92% 증가했으며, 참석률은 51% 증가했습니다.
- 미국에서는 일부 주와 지방 정부가 사이키델릭 약물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사이키델릭 약물의 치료 가능성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약물의 비범죄화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정치적 변화와 함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술 대신 다른 방식으로 사교 활동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덴마크 미술 전시회에서 굶어 죽게 놔둔 새끼 돼지들이 도난당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한 미술 전시회에서 굶어 죽게 놔두려던 세 마리의 새끼 돼지들이 도난당했습니다. 칠레 출신 예술가 마르코 에바리스티(Marco Evaristti)는 전시를 통해 덴마크의 돼지 학대 문제를 사회에 알리고자 했습니다. 에바리스티는 덴마크가 세계 최대 돼지고기 수출국 중 하나로, 매일 약 25,000마리의 새끼 돼지들이 덴마크 축사에서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습니다. (NYT)
- 전시회는 코펜하겐의 옛 정육점 창고에서 열렸으며, 세 마리의 살아있는 새끼 돼지들이 쇼핑 카트 두 개로 만든 우리 안에 짚 더미 위에 갇혀 있었습니다. 돼지들에게는 물은 제공되었지만 먹이는 주어지지 않았고, 전시가 끝날 때까지 약 5일간 굶게 될 예정이었습니다. 에바리스티 자신도 전시가 끝날 때까지 먹거나 마시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 그러나 토요일 아침 청소 중에 동물권리단체 회원들이 새끼 돼지들을 확인하러 왔다가 떠난 직후, 누군가 돼지들을 훔쳐갔습니다. 코펜하겐 경찰은 도난 신고를 받았지만 아직 아무도 기소되지 않았습니다.
- 이 전시회는 동물권리단체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렸습니다. 일부는 예술가의 메시지에는 동의하지만 그의 방법과 표현에는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에바리스티는 결국 화요일에 전시회를 완전히 중단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치는 시대입니다. 더 잘 알아둘수록 도움이 되겠죠? 매일 정오, 이메일로 당신이 알아야 할 세계의 모든 소식들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