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군은 시리아를 온전히 재건할 수 있을까?

Table of Contents

• 반군은 시리아를 온전히 재건할 수 있을까?
• 중국의 시리아 정책, 아사드 이후 새로운 도전에 직면
• 중국, 엔비디아 반독점 조사 착수… 미중 반도체 전쟁 격화
• 트럼프 시대 유럽의 도전: 미중 갈등과 경제 변화
• 트럼프, 며느리 플로리다 상원 의원 지명 추진
• 중국, 14년 만에 통화정책 완화 전환
• 중국 경기 부양책 발표로 미국 상장 중국 기업 주가 급등
• 중국, 미국향 핵심 광물 수출 금지령 발표
• 중국 전기차, 멕시코 시장 장악하며 북미 진출 노려
• 노무라증권, 살인미수 사건으로 신뢰 위기 직면
• 트럼프 당선 후 미국 내 인수합병 거래 급증
• 우크라이나, 텔레그램 의존도 높아 안보 우려
• 미국 공영방송, 2025년 생존 위기 직면
• 글로벌 기업의 급여 정책,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다
• ‘이상한 책 제목’ 대회 우승자 발표
• 고대 게르만족, 전투 시 약물 사용 가능성 발견

반군은 시리아를 온전히 재건할 수 있을까?

시리아에서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이 무너진 후, 국가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반군 세력들이 빠르게 수도 다마스쿠스를 점령했지만, 새로운 지도자 선출 과정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코노미스트)

•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는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의 지도자인 아부 무함마드 알 졸라니입니다. 그러나 그의 과거 알카에다 연루 경력과 다른 반군 세력과의 갈등으로 인해 통합 정부 구성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쿠르드족, 알라위파 등 소수 민족들의 자치권 요구도 새 정부 수립의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시리아 국민들은 평화로운 정권 이양을 희망하고 있지만, 내전의 위험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반군 지도자인 아흐마드 알-샤라아(알 졸라니의 본명)는 대표적 정부와 종교적 관용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공공 부문의 마비와 같은 어려움이 이미 나타나고 있습니다. 많은 난민들이 시리아로 귀환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은 화학무기 의심 지역을 공습했습니다. 국제사회는 새로운 시리아 정부와의 관계 설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AP)

• 유엔 관계자에 따르면 시리아의 공공 부문이 “완전히 마비된 상태”입니다.

시리아에서 2년간 인질로 잡혔던 저널리스트 테오 파드노스가 현재 시리아를 장악한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에 대해 썼습니다. HTS는 과거 알카에다와 연관된 반군 조직이었으나, 최근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무너뜨리고 시리아를 장악했습니다.

• 파드노스는 HTS의 승리에 대해 기쁨과 두려움이 교차한다고 말합니다. 그는 HTS의 변화를 설명하며, 과거 테러리스트 이미지에서 벗어나려는 노력과 PR 개선을 언급합니다. 그러나 소수 종교인과 정부군에 대한 잔혹한 대우도 지적합니다.
• 저자는 HTS의 승리가 시리아 국민들에게 좋은 징조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는 HTS가 자살 폭탄 테러리스트를 양산하는 능력을 가장 큰 힘으로 보며, 이는 시리아와 주변국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중국의 시리아 정책, 아사드 이후 새로운 도전에 직면

  중국은 아사드 정권 지지로 인해 시리아의 새로운 정치 현실에 적응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아사드 정권 붕괴 이후, 중국은 비간섭 원칙과 정권 안정 지지 정책을 새로운 정치 현실과 조화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습니다. 중국은 과거에도 정권 교체 시 새 정부와의 관계를 유지하는 유연성을 보여왔으나, 시리아 상황은 더 큰 도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Jessie Marks)

• 중국의 시리아 개입은 주로 전후 재건과 수출 시장 확보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란과 러시아의 영향력 약화로 시리아는 강력한 경제 파트너를 잃게 되었습니다. 중국은 재건을 지원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이지만, 새로운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또한 중국은 아사드 정권 지지로 인한 평판 문제에도 직면해 있습니다. 향후 아사드에 대한 국제적 책임 추궁이 이루어질 경우, 중국은 과거 지지 입장을 방어하거나 새로운 정치 현실을 수용해야 하는 선택에 놓일 수 있습니다.

  중국, 엔비디아 반독점 조사 착수… 미중 반도체 전쟁 격화

  중국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중국의 첨단 반도체 접근을 제한하는 수출 통제를 강화한 지 일주일 만에 이루어진 조치입니다. 중국 당국은 엔비디아가 2020년 이스라엘 네트워킹 기업 멜라녹스(Mellanox) 인수 당시 승인 조건을 위반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WSJ)

• 이번 조사는 미중 간 반도체 전쟁의 최신 동향을 보여줍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미국의 무역 및 기술 제재에 대한 중국의 대응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 엔비디아는 중국 고객들이 자유롭게 칩을 선택할 수 있으며, 회사는 제품의 우수성으로 경쟁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미국의 수출 제한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기 위해 정부 조사를 이용하는 패턴을 보여왔습니다.
• 이번 조사는 미중 간 반도체 경쟁이 국가 안보와 경제적 중요성을 가진 인공지능, 사이버전, 군사 장비 등의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여 자국 AI 칩 생산을 강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반도체 기술이 미국 기업들과 연관되어 있어 대응에 한계가 있습니다.

  트럼프 시대 유럽의 도전: 미중 갈등과 경제 변화

  유럽 지식인들과 정책 입안자들이 이탈리아 알프스에서 모여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과 유럽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칼럼은 유럽이 직면한 세 가지 중요한 진실을 지적합니다. (FT)

• 첫째, 트럼프 행정부는 유럽이 아직 제대로 다루지 못한 지정학적 변화를 신중히 고려하고 있습니다. 둘째, 미국이 중국과 분리되면서 유럽은 베이징의 경제적 압박에 더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셋째, 유럽은 정책 세부사항보다 권력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해야 합니다.
• 유럽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어려운 입장에 처할 수 있습니다. 미국이 중국과의 경제 분리에 성공한다면, 유럽은 중국의 중상주의에 더 많이 노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유럽은 복잡한 정책 지침에 대해 논의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세계를 재편하고 있는 현실 정치 역학을 충분히 다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며느리 플로리다 상원 의원 지명 추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의 며느리인 라라 트럼프를 플로리다 상원 의원으로 지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최근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와 이에 대해 논의했으며, 라라 트럼프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마르코 루비오 상원 의원의 후임자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WSJ)

• 라라 트럼프는 최근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공동의장직에서 사임하며 상원 의원직 출마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그녀는 42세로, 약 3년 전 플로리다로 이주했습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다양한 후보를 고려 중이지만, 라라 트럼프를 선택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의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이번 움직임은 트럼프 가문의 정치적 영향력 확대와 함께, 트럼프와 디샌티스 사이의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으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은 2024년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경쟁했으나, 최근 화해 무드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14년 만에 통화정책 완화 전환

  중국 정부가 14년 만에 통화정책 기조를 ‘신중’에서 ‘완화’로 전환했습니다. 이는 중국 경제가 직면한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로 인해 주식과 채권 가격이 상승했으며, 투자자들은 정책 당국이 경제 상황을 더욱 진지하게 다루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FT)

• 중국 공산당 정치국은 더욱 적극적인 재정 정책과 완화된 통화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소비 촉진, 투자 효율성 개선, 국내 수요 확대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정책 변화는 중국 경제가 부동산 침체와 디플레이션 압력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입니다.
• 이번 정책 변화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완화’로의 전환을 의미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실제 정책 시행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향후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더 구체적인 경제 정책 방향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경기 부양책 발표로 미국 상장 중국 기업 주가 급등

  중국 정부가 통화 완화와 내수 촉진을 위한 가장 직접적인 언급을 한 후, 미국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나스닥 골든 드래곤 중국 지수는 약 10% 상승했으며, 알리바바와 PDD 홀딩스와 같은 대형 기술주들도 7% 이상 올랐습니다. 중국에서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서구 기업들의 주가도 상승했습니다. (블룸버그)

  중국, 미국향 핵심 광물 수출 금지령 발표

  중국 정부가 지난주 미국으로의 4가지 핵심 광물 수출을 금지하는 무역 금수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 조치는 중국에서 광물을 구입한 후 미국 기업에 전달하는 다른 국가의 기업들에게도 적용되며, 이는 중국이 처음으로 정부 규정에 광범위한 환적 금지를 포함한 것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강경한 무역 정책에 대한 중국의 대응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NYT)

• 이번 금수 조치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이 더욱 분열될 수 있으며, 기업들은 특정 자재와 부품을 미국 시장에만 공급할지 중국 시장에만 공급할지 선택해야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은 특히 유럽 기업들에게 미국 대신 중국에 투자하고 공급망을 구축하도록 설득하고 있습니다.
• 이번 조치는 중국이 지난 20여 년간 추진해온 수입 대체 국산화 정책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동시에 미국산 컴퓨터 칩 구매를 자제하도록 지시하고, 정부 계약 입찰 제도를 개편하여 중국 내 생산 기업을 우대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 이번 조치는 미국과 중국 간의 기술 전쟁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특히 반도체 산업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는 중국이 미국과의 협상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한편, 이러한 조치들이 중국에 투자하려는 외국 기업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중국 전기차, 멕시코 시장 장악하며 북미 진출 노려

  중국 전기차 기업들이 멕시코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BYD, Chery, Geely, SAIC 등의 중국 자동차 기업들이 멕시코 전역에 수십 개의 딜러십을 열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과 높은 품질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BYD의 ‘돌핀 미니’ 모델은 미국에서 가장 저렴한 전기차보다 약 1000만 원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NYT)

• 중국 기업들은 현재 미국의 높은 관세로 인해 직접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멕시코를 거점으로 삼아 향후 북미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자국 자동차 산업 보호를 위해 중국 기업들의 진출을 막으려 하고 있습니다.
• 중국 자동차 기업들은 최근 몇 년 사이 품질면에서 크게 향상되었으며, 특히 배터리 기술과 자율주행,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미국, 일본, 유럽 기업들을 앞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노무라증권, 살인미수 사건으로 신뢰 위기 직면

  노무라증권이 전 직원의 충격적인 범죄로 인해 큰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히로시마에서 근무하던 전 직원이 노년층 고객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노무라증권의 평판이 크게 훼손되었고, 회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FT)

• 노무라증권은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성장했지만, 여전히 자산관리 부문이 중요한 수익원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분기 기준으로 자산관리 부문이 전체 수익의 약 25%를 차지했습니다.
• 일본 정부와 금융 당국은 가계의 저축을 주식 등 위험자산으로 옮기도록 장려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NISA(일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제도의 연간 한도를 두 배로 늘렸습니다.
• 일본에서는 오랫동안 금융기관 직원들이 가정을 방문하여 투자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이러한 관행에 대한 재고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일본의 인플레이션 재개로 인해 가계의 투자 행태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 후 미국 내 인수합병 거래 급증

  미국 기업들이 최근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 이후 인수합병(M&A) 거래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면서 대규모 거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월요일 하루에만 350억 달러(약 46조 8000억 원) 이상의 거래가 성사되었으며, 이는 지난 4년간의 침체기 이후 가장 뚜렷한 M&A 활성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FT)

• 트럼프 행정부가 기업 친화적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기업 경영진들의 거래 의욕이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특히 사모펀드 업계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으며, 대형 은행들의 대출 의지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 미국 대선 결과로 인한 정책 방향성 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의 M&A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과 함께 저금리 환경이 지속될 경우, 향후 M&A 시장은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크라이나, 텔레그램 의존도 높아 안보 우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 이후 텔레그램 메시징 앱에 크게 의존하고 있지만, 최근 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텔레그램은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중요한 정보와 소통 수단이 되었지만, 동시에 러시아의 첩보 활동과 허위정보 유포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NYT)

•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러한 위험을 인식하고 텔레그램 사용을 제한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군사, 정부 관계자들의 업무용 기기에서 텔레그램 사용을 제한하고, 민감한 통신은 더 안전한 암호화 앱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또한 대규모 익명 채널의 운영자 공개를 요구하는 등의 규제를 검토 중입니다.
• 그러나 우크라이나 국민의 70%가 주요 뉴스 소스로 텔레그램을 사용하고 있어, 이를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전쟁 중 실시간 정보 공유와 지역사회 지원 조직에 텔레그램이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공영방송, 2025년 생존 위기 직면

  미국의 공영방송이 2025년에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화당 의원들과 억만장자들이 공영방송에 대한 연방 지원금 삭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NPR과 PBS 같은 공영방송사들은 디지털 전환과 청취율 하락 등으로 인해 이전보다 취약한 상태입니다. 또한 상업적 경쟁자들의 도전으로 인해 공영방송의 입지가 약화되고 있습니다. 공화당의 미디어 집중 공격과 함께 공영방송의 내부적 문제들로 인해 이번 위기가 더욱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Semafor)

• 공영방송에 대한 지원금 삭감 시도는 수십 년 동안 지속되어 왔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다를 수 있습니다. 공화당의 미디어 집중도가 높아졌고, 디지털 환경 변화로 인해 공영방송의 입지가 약화되었습니다. 또한 트럼프 당선인이 공영방송 지원 삭감에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의 급여 정책,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다

  글로벌 기업들이 다양한 지역에서 직원들의 급여를 결정하는 방식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는 현지 시장 기준에 따라 급여를 책정했지만, 원격 근무의 증가와 글로벌 인재 풀의 확대로 인해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해졌습니다. 특히 미국 기업들이 다른 국가에서 현지 수준보다 높은 급여를 제공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고급 인력의 급여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FT)

• 기업들은 이러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일부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통일된 급여 체계를 사용하고, 다른 기업들은 각 지역 사무소에 더 많은 자율성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기업은 직원의 위치에 관계없이 동일한 급여를 지급하는 ‘지역 무관’ 정책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 영국에서 새로 자격을 취득한 변호사의 기본 연봉이 150,000파운드(약 2억 4천만원)로 인상되었습니다.
• PwC의 연구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더 높은 급여를 선호하는 직원의 비율이 20% 감소했습니다.
• 거의 절반의 근로자들이 원격 근무를 위해 급여 삭감을 감수할 의사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상한 책 제목’ 대회 우승자 발표

  ‘철학자 물고기: 철갑상어, 캐비어, 그리고 욕망의 지리학’이라는 책이 올해 가장 기묘한 책 제목 대회인 다이어그램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책은 Richard Adams Carey가 저술한 것으로, 캐비어 산업의 변화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가디언)

• 2위는 ‘How to Dungeon Master Parenting’
• 올해 후보에 오른 6개의 책 모두 대학 출판사에서 발행되었습니다. 우승작인 ‘철학자 물고기’는 2005년에 처음 출판되었지만, 2024년판에 새로운 내용이 추가되어 올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 올해 대회는 역대 가장 근소한 차이로 우승자가 결정되었습니다.
• 6개의 후보 도서 모두 대학 출판사에서 발행되었습니다.
• 다이어그램 상은 책의 기묘하고 독특한 제목을 기리는 상으로, 매년 독특한 제목의 책들이 후보에 오르고 있습니다.

  고대 게르만족, 전투 시 약물 사용 가능성 발견

  폴란드 마리아 퀴리-스클로도프스카 대학의 연구진이 로마 시대의 발굴 현장에서 발견된 작은 숟가락 모양의 도구들을 분석한 결과, 게르만족 전사들이 로마 제국과의 전투에서 흥분제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새로운 가설을 제시했습니다. (PopSci)

• 연구팀은 유럽 전역의 116개 고고학 유적지에서 발견된 241개의 작은 도구들을 조사했습니다. 이 도구들은 주로 기원후 0~150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나무나 뿔로 만들어졌습니다. 연구진은 이 도구들이 전투 중 정확한 양의 흥분제를 섭취하는 데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 이전까지 전문가들은 게르만족의 약물 사용이 주로 알코올에 국한되었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연구 결과는 게르만족들이 벨라돈나, 버섯류, 양귀비, 호프, 대마, 현호색 등 다양한 자극제를 사용했을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게르만족의 약물 사용에 대한 기존의 역사적 기록을 수정해야 할 필요성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