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파병 북한군, 엘리트 부대인가 총알받이인가

Table of Contents

• 러시아 파병 북한군, 엘리트 부대인가 총알받이인가
• 젤렌스키의 서방 설득 시도와 국내 전략
• 푸틴, 핵 훈련 주재하며 군사력 과시
• 미국 국방부, 요격 미사일 부족 우려
• 미군, 중국과의 전쟁 대비 훈련 실시
• 스페인 경제, 올해 선진국 중 최고 성장률 전망
• AI 시대의 데이터센터: 지정학적 경쟁의 새로운 전장
• 미국-대만, 이중과세 해결 위한 협상 준비
• 사우디 국부펀드, 자국내 투자 확대 계획
• 싱가포르, 글로벌 딥테크 경쟁에서 급부상
• 인도 태양광 기업가, 60달러로 시작해 52억 달러 자산 일구다
• 일론 머스크, 대가족 복합단지 건설 추진
• 이스라엘, 사망한 군인의 정자로 새 생명 창조
• 재택근무 축소로 오피스 시장 안정화 조짐
• 맥도날드 맥플러리 기계, 이제 고장 덜 날까
• 중국 농민 밴드 ‘바리나즈’, 특별한 음악으로 인기 얻다

러시아 파병 북한군, 엘리트 부대인가 총알받이인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군의 참전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에 따르면, 약 3,000명의 북한군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으로 비밀리에 이동했으며,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50km 떨어진 병영에 주둔 중이라고 합니다. (FT)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북한군 병력이 약 12,000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쟁의 국제화를 의미하는 중대한 사건입니다. 북한군 대부분은 전투 경험이 없는 하급 병사들로 구성되어 있어 실제 전투력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러시아는 북한군 배치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으나,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6월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른 정당한 조치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북한군의 투항을 유도하기 위해 한국어로 된 선전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순전히 개인적인 논평

  아직도 왜 파병을 했는지 김정은의 의중을 잘 모르겠어요. 아무리 독재 국가라도 민심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데 말이죠. 저는 김정은이 나름 한국이 이라크 파병했을 때처럼 비전투병 위주로 보낸다거나 최대한 전방을 피하는 식으로 나름의 묘를 보이지 않을까도 생각했습니다만 벌써 실전 투입됐다가 1명만 빼고 전원 전사했다는 미확인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젤렌스키의 서방 설득 시도와 국내 전략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 최근 서방 국가들을 대상으로 ‘승리 계획’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 계획은 내년에 러시아와의 전쟁을 종식시키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방 국가들의 반응은 미온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NYT)

• 젤렌스키의 요청 중 러시아 내 군사 목표물에 대한 장거리 미사일 공격 허용이나 전쟁 중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지지 등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젤렌스키의 로비 활동이 실패한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행보가 국내를 겨냥한 전략일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젤렌스키는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자신이 최선을 다했음을 보여주고, 협상의 필요성을 인식시키며, 서방을 비난의 대상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 서방의 지원이 줄어들고 동부 전선에서의 손실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젤렌스키로서는 다른 선택지가 많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의 현재 상황과 향후 전략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푸틴, 핵 훈련 주재하며 군사력 과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화요일 핵 훈련을 주재했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중 군사력을 과시하려는 시도로 널리 해석되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크렘린궁에서 화면을 통해 러시아 전략핵전력의 연례 훈련을 지켜봤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알래스카 인근 캄차카 반도의 군사기지와 북극해의 해군 함정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장거리 폭격기가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NYT)

•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핵무기 체계를 계속 업그레이드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이를 자위 문제로 설명했습니다. 그는 특히 러시아가 새로운 세대의 핵무장 순항미사일 잠수함, 장거리 폭격기,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군사 전문가들은 푸틴의 대량살상무기 강조가 우크라이나에서의 러시아군 성과 부진에 대한 국내 여론을 달래고, 서방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더 발전된 무기를 제공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방부, 요격 미사일 부족 우려

  미국 국방부가 중동과 유럽의 지속적인 전쟁으로 인해 일부 유형의 방공 미사일이 부족해지고 있어 태평양 지역에서의 잠재적 분쟁에 대응할 준비태세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과 다른 미국 동맹국들이 이란과 그 지원을 받는 민병대의 미사일 및 드론 공격 위협에 직면함에 따라 요격미사일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WSJ)

• 스탠더드 미사일은 이스라엘 영토를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방어하고 홍해에서 서방 선박에 대한 후티 반군의 공격을 저지하는 데 가장 흔히 사용되는 요격미사일입니다. 미국은 2023년 10월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100발 이상의 스탠더드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 국방부는 재고 정보가 기밀이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미국이 예상치 못한 높은 수요로 인해 재고를 교체할 수 있는 속도보다 빠르게 소진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는 태평양에서의 잠재적 분쟁에 대비한 미국의 준비 태세를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 미국은 최근 이스라엘에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를 배치하여 스탠더드 미사일 외의 다른 요격미사일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제한된 수의 패트리엇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중동으로 이동시켰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미국의 태평양 지역 군사력 준비태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전문가들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미군, 중국과의 전쟁 대비 훈련 실시

  미국 육군이 중국과의 잠재적 전쟁에 대비해 하와이에서 대규모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 훈련은 중국과의 ‘강대국 전쟁’에 대비한 것으로, 육군의 신속 배치 능력과 태평양 지역에서의 전투 능력을 시험하기 위한 것입니다. 훈련 중 발생한 사고로 한 병사가 중상을 입었지만, 미군은 이러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준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 미군은 정글 지형에서의 작전, 위장 기술, 소규모 팀 운용 등을 연습했으며, 새로운 장비와 전술을 시험했습니다. 또한 필리핀, 일본, 호주 등 동맹국들과의 합동 훈련도 실시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에 대비하고, 미국의 군사력을 과시하기 위한 것입니다.

  스페인 경제, 올해 선진국 중 최고 성장률 전망

  스페인 경제가 올해 선진국 중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제학자들은 스페인의 GDP가 2.7%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유로존 전체 성장률의 3배 이상입니다. 이러한 성장은 이민, 관광, 외국인 투자, 정부 지출 등의 요인에 의해 견인되고 있습니다. (FT)

• 스페인의 성장은 유로존 내에서 독특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독일과 네덜란드 같은 북부 국가들이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반면, 스페인과 그리스 같은 남부 국가들은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비평가들은 1인당 GDP 성장이 전체 GDP 성장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 스페인의 성장은 정부 지출 증가, 관광 산업 회복, 서비스 수출 증가 등에 기인합니다. 또한 외국인 직접 투자(FDI)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경제학자들은 이민자들이 주로 저숙련, 저임금 일자리에 고용되고 있어 생산성 향상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순전히 개인적인 논평

  유럽이 모두 똥망하는 시기에 매우 흥미로운 소식입니다. 과거 세계금융위기 시절만 하더라도 그 이름부터 불명예스러운 PIGS의 일원이었는데 말이죠. 그리스도 최근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요. 앞으로 스페인과 그리스의 성장 비결에 대해 더 살펴봐야겠습니다.

  AI 시대의 데이터센터: 지정학적 경쟁의 새로운 전장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데이터센터가 새로운 지정학적 경쟁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현재 세계 데이터센터의 다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전력 공급과 인프라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반면 중국은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데이터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FP)

•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은 국내 인프라 개선과 함께 해외 파트너십을 통한 ‘데이터센터 외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캐나다, 북유럽 국가들, 일본, 한국, 그리고 중동 걸프 국가들이 잠재적인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데이터센터는 AI 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이를 통제하는 국가가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은 글로벌 동맹국들과의 협력을 통해 이 새로운 지정학적 경쟁에서 승리해야 할 것입니다.
• AI 기술의 발전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어, 각국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효율적인 냉각 시스템 구축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데이터 보안과 프라이버시 문제도 중요한 고려 사항입니다. 미국의 성공적인 데이터센터 외교는 AI 시대에서의 기술적 우위와 지정학적 영향력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순전히 개인적인 논평

  여기서 몇 차례 말씀드렸지만 한국은 지금 전력 그리드 계획이 완전히 엉망이 된 상태라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지을 여력이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정작 필요한 개혁은 아무도 하지 않아 이렇게 뒤처지고 있는 한국입니다.

  미국-대만, 이중과세 해결 위한 협상 준비

  미국과 대만이 양국 기업들의 이중과세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협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는 양국 간 투자 흐름을 저해하는 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미국 재무부는 이중과세 문제 해결을 위한 회담이 곧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만은 오랫동안 이 문제의 해결을 추진해왔으며, 자유무역협정과 함께 미국과의 경제 관계 개선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여겨왔습니다. (FT)

• 이중과세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은 최근 몇 년 동안 증가했습니다. 미국 의원들과 관리들은 중국의 압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대만을 경제적으로 지원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은 대만의 중국 경제 의존도를 줄이고자 합니다. 2022년 미국 의회가 반도체 산업 강화를 위해 500억 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제공하는 칩스법을 통과시킨 이후 추가적인 동력을 얻었습니다.
  • 2023년 대만의 대미 해외직접투자 승인액은 97억 달러로, 독일과 싱가포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 이 협상은 1979년 미국이 대만에서 중국으로 외교적 승인을 전환한 이후 복잡한 관계를 고려할 때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이는 대만의 경제적 자립과 미국의 반도체 산업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사우디 국부펀드, 자국내 투자 확대 계획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인 공공투자펀드(PIF)가 해외 투자 비중을 줄이고 국내 경제에 더 집중할 계획입니다. PIF의 야시르 알-루마얀 총재는 해외 투자 비중을 현재 21%에서 18~20%로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내 경제 발전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FT)

• PIF는 지난 10년간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 블랙스톤 인프라 펀드 등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했으나, 최근 미국 상장 기업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있습니다. 또한 뉴캐슬 유나이티드 구단 인수, LIV 골프 투어 지원 등 국제 스포츠 분야 투자도 축소하고 있습니다.
  • PIF의 현재 자산 규모는 약 9300억 달러(1240조 원)입니다.
  • 2030년까지 자산 규모를 2조 달러로 늘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 미국 상장 기업에 대한 PIF의 투자액은 2023년 말 350억 달러(46.5조 원)에서 2024년 3월 205억 달러(27.3조 원)로 감소했습니다.
• 이러한 변화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 수입 감소에 대비해 국내 경제 다각화를 추진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PIF는 네옴(Neom) 프로젝트와 같은 대규모 국내 개발 사업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싱가포르, 글로벌 딥테크 경쟁에서 급부상

  싱가포르가 글로벌 딥테크 경쟁에서 조용히 부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2년간 싱가포르의 딥테크 투자 규모가 크게 증가하여, 2023년에는 전년 대비 31% 상승했습니다. 이는 전체 투자 규모가 20% 감소한 것과 대조적입니다. (닛케이아시아)

• 딥테크는 자율주행차, 반도체, 로봇공학, 제약 등 과학 연구에서 파생된 기술 집약적 기업을 일컫습니다. 미중 무역 갈등과 공급망 변화로 인해 딥테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 싱가포르 정부는 딥테크 육성을 국가적 우선순위로 삼고 있으며, GDP의 1%인 약 250억 싱가포르 달러(23조8000억 원)를 2025년까지 R&D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또한 정부 기관과 대학들이 협력하여 딥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싱가포르는 전통적으로 금융 허브로 알려져 있지만, 제조업 또한 GDP의 20%를 차지하는 중요한 산업입니다. 특히 반도체 산업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어, 전 세계 칩 생산량의 약 10%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싱가포르는 딥테크 스타트업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순전히 개인적인 논평

  이렇게 뒤처지는 한국입니다. (2)

  인도 태양광 기업가, 60달러로 시작해 52억 달러 자산 일구다

  인도의 히테시 치만랄 도시가 1985년 친척에게서 빌린 5000루피(8만원)로 시작한 사업이 약 40년 후 52억 달러(7조원) 규모의 자산으로 성장했습니다. 도시가 이끄는 와리 그룹의 태양전지 제조 부문인 와리 에너지스가 최근 뭄바이 증시에 상장되면서 주가가 56% 급등했고, 이로 인해 도시 가문의 순자산이 약 52억 달러로 증가했습니다. (블룸버그)

• 와리 에너지스는 현재 인도 최대의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로, 12,000메가와트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회사 수익의 대부분은 미국으로의 수출에서 발생하며, 최근 몇 년간 중국산 태양전지에 대한 관세 부과로 인해 수출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인도 동부 오디샤 주에 6기가와트 규모의 제조공장을 건설할 예정입니다.
• 인도는 최근 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와 정책 개혁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2024년 10월 기준 인도의 전체 설치 에너지 용량 중 재생에너지가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태양에너지는 2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대가족 복합단지 건설 추진

  일론 머스크가 텍사스 주 오스틴에 대규모 가족 복합단지를 건설하려는 계획이 밝혀졌습니다. 세계 최고의 부자인 머스크는 최소 11명의 자녀와 그들의 어머니 3명을 위한 주택들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의 개인적인 가족 계획일 뿐만 아니라, 인구 감소에 대한 우려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NYT)

• 머스크는 출산율 저하가 인류의 위기라고 주장하며, 사람들에게 가능한 한 많은 자녀를 갖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는 체외수정(IVF)을 지지하며, 심지어 지인들에게 자신의 정자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 그러나 이 가족 복합단지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머스크의 전 파트너인 그라임스와의 양육권 분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일부 자녀들과는 소원한 관계에 있습니다.

  이스라엘, 사망한 군인의 정자로 새 생명 창조

  이스라엘에서는 전쟁 중 사망한 군인들의 정자를 채취하여 새로운 생명을 창조하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관행이 널리 퍼져 있습니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 공격 이후 9개월 반 동안 160명의 군인과 15명의 민간인으로부터 사후 정자 채취(PMSR)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유대인의 가족 계승을 중요시하는 이스라엘 문화와 첨단 생식 기술의 결합으로 인한 현상입니다. 그러나 이 관행은 윤리적, 법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FT)

• 사망한 남성의 동의 없이 정자를 채취하고 사용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이렇게 태어난 아이들의 권리와 심리적 영향에 대한 질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많은 이스라엘 남성들이 자신의 사후 정자 사용에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 관행은 슬픔을 다루는 방법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의사들은 유족들에게 너무 빨리 이러한 결정을 강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 문제는 생명 윤리, 개인의 권리, 그리고 슬픔을 다루는 방식에 대한 복잡한 질문들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 이스라엘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출산율(여성 1명당 2.9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이스라엘은 홀로코스트 이후 유대인 인구 회복을 국가 설립의 핵심 목표로 삼았습니다. 이로 인해 출산과 가족 계승이 매우 중요시되며, 이는 사후 정자 채취와 같은 극단적인 방법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재택근무 축소로 오피스 시장 안정화 조짐

  미국의 사무실 건물 이탈 추세가 마침내 둔화되고 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팬데믹 초기에 채택했던 유연한 근무 정책에서 벗어나 사무실 문화를 다시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델 테크놀로지스, 3M 등 대기업들이 직원들의 사무실 출근을 요구하고 있으며, 3분의 1의 기업들이 주 5일 사무실 출근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WSJ)

• 사무실 시장은 안정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어려움이 있습니다. 공실률은 13.8%로 역대 최고 수준이며, 많은 사무실 공간이 노후화되어 채워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2분기 동안 점유된 사무실 공간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뉴욕과 같은 도시에서는 금융 서비스 기업들의 확장으로 공실률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 이러한 변화는 노동 시장의 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전에는 낮은 실업률로 인해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요구할 수 있는 협상력이 있었지만, 최근 화이트칼라 인력 증가가 둔화되면서 관리자들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고급 편의시설을 갖춘 사무실 건물들이 직원들의 출근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맥도날드 맥플러리 기계, 이제 고장 덜 날까

  맥도날드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McFlurry 아이스크림 기계 수리 문제가 해결될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미국 저작권청이 최근 상업용 식품 장비에 대한 제한적 예외 조항을 승인하여, 맥도날드 가맹점 주들이 직접 기계를 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기계 제조업체인 Taylor Commercial Foodservice의 독점적 수리 서비스에 의존해야 했던 기존 상황을 개선할 것으로 보입니다. (WSJ)

• McFlurry 기계의 잦은 고장은 오랫동안 맥도날드의 문제였으며, 온라인에서는 고장난 기계를 추적하는 ‘McBroken’이라는 웹사이트까지 등장했습니다. 이번 저작권청의 결정으로 가맹점 주들은 기계의 디지털 잠금장치를 우회하여 수리할 수 있게 되어, 수리 비용 절감과 시간 단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바이든 행정부는 산업 전반에 걸쳐 자가 수리와 제3자 수리를 확대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결정은 그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조업체들은 여전히 안전, 개인정보 보호, 기술 복제 위험 등을 이유로 수리 정보 제공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순전히 개인적인 논평

  아이스크림 기계만의 문제는 아니고 결국은 ‘수리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애플도 아이폰 자가 수리를 꾸준히 방해하고 있어서 욕을 먹고 있죠. PADO에서 수리권 문제에 대한 글을 소개한 바 있으니 함께 읽어보시죠.

  중국 농민 밴드 ‘바리나즈’, 특별한 음악으로 인기 얻다

  중국 광시 지역의 농민 밴드 ‘바리나즈’가 독특한 음악과 라이프스타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밴드의 리더 바농은 도시 생활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와 유기농 농사를 지으며 음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NYT)

• 바리나즈의 음악은 농촌 생활, 환경, 그리고 현대 중국 사회의 압박감에서 벗어난 대안적 삶을 노래합니다. 이들은 리얼리티 음악 경연 프로그램 ‘더 빅 밴드’에 출연하며 전국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바농은 음악을 통해 사람들이 주류 사회의 기대에서 벗어나 다양한 삶의 방식을 고려하기를 바랍니다. 밴드는 최근 전국 투어를 시작했으며, 공연장에서 자신들이 재배한 유기농 쌀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 바리나즈의 음악은 중국의 상업화된 대중문화와는 다른 독특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들의 성공은 중국 사회에서 대안적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들이 농촌 생활을 지나치게 미화한다는 비판도 있습니다.